[컴퓨텍스 2019] 스틸시리즈, 키 민감도 조절 가능한 게이밍 키보드 ‘Apex Pro’ 선보여

2019-06-03     남지율 기자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스틸시리즈는 이번 컴퓨텍스 2019를 맞아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 스위트룸에서 쇼룸을 운영해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선보였다. 최근 국내 유통사가 이도컴퍼니로 이관된 스틸시리즈는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을 메인으로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 패드, 조이스틱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QcK

이번 쇼룸에 전시된 QcK Prism Cloth XL 장패드는 RGB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스틸시리즈 엔진 프로그램을 통해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와 함께 RGB를 동기화시킬 수 있다. 또한, 4mm의 두꺼운 두께를 지녔으며, 브레이킹에 특화돼 FPS 게임에도 좋다.

게이밍 마우스는 듀얼 센서가 적용된 Rivial 600과 Rivial 600의 무선 버전인 Rival 650 등을 스틸시리즈의 다양한 게이밍 마우스를 한 곳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었다.

MFI
Hi-Res
고음질

MFI 인증을 받은 Nimbus 게임 패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애플 제품과 호환성을 갖췄기에 함께 전시된 아이패드로 포트나이트를 즐겨볼 수 있었다. Nimbus 게임 패드는 아직 국내 시장에는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다.

Hi-Res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게이밍 헤드셋 ARCTIS PRO + GAMEDAC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 고음질 음원 서비스 Tidal과 연동을 통해 재생 중인 곡의 정보를 DA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Apex
이번에
USB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은 이번 쇼룸의 메인을 장식했다. 다양한 게이밍 키보드 신제품이 대거 공개되었는데 이번 제품들에는 흑백 OLED 스크린이 탑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삽입하거나 키보드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 허브도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이번
Apex
민감도를

이번 라인업 중 플래그쉽 라인은 Apex Pro이다. 스틸시리즈 한국 담당자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직 국내 시장에서의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미국 출시 가격은 $209.99이다.

Apex Pro의 가장 큰 특징은 스틸시리즈가 수년간 개발한 Omnipoint 스위치이다. 해당 스위치는 키의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이며, 스틸시리즈 엔진 프로그램을 통해 각 키별로 이를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스페이스 바와 엔터키의 민감도를 다르게 세팅하는 것도 가능했다.

민감도를 최대한 높게 설정하니 키 캡에 손가락이 살짝만 닿아도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민감도를 가장 낮게 설정하니 키를 다 누르고도 더 세게 눌러야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