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감성에 현대적 편리함을 더한, 브리츠 BA-MK25 레트로 블루투스 스피커
[smartPC사랑=최한슬 기자] 기자의 학창 시절 엄마의 오전 루틴은 부엌에 있는 라디오를 켜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라디오를 들으며 아침밥을 준비하던 엄마의 뒷모습이 떠오른다. 엄마의 부엌 라디오는 아침엔 시사 라디오 방송을, 밤엔 감성 충만한 심야 라디오 DJ 픽 음악을 들려주곤 했다.
어디서나 블루투스 연결로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는 지금도 야심한 밤엔 종종 DJ가 고심 끝에 선곡한 노래들을 듣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브리츠 BA-MK25는 그때 그 시절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다용도 블루투스 스피커다. 귀여운 모양새에 블루투스는 물론, 라디오 기능도 지원해 깊은 밤 감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무선 리모컨으로 편리함도 더했다. 휴대하기도, 사용하기도 어렵지 않아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도 좋겠다.
제원
블루투스: 4.2
스피커 출력: 4W
드라이버 유닛: 57mm
잡음비: ≥70dB(A)
입력 방식: 블루투스, TF, USB, AUX, FM라디오, 핸즈프리
배터리: 1,000mAh (리튬 배터리)
주파수 응답 대역: 100Hz~18kHz
유효거리: 10m
재생 시간: 6시간 (중간 볼륨)
충전 시간: 3~5시간
충전 방식: 마이크로 5핀
크기: 160x80x62mm
무게: 350g
레트로 감성에 편리함을 더했다
브리츠 BA-MK25는 작은 몸집에 다양한 기능을 넣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메인 기능은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여기에 FM라디오와 시계 및 알람 기능을 더해 다용도 스피커로 거듭났다. 오래된 라디오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디자인에 앙증맞은 크기로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스피커 정면에 여러 버튼을 배치해 사용이 어렵지 않으며, 작은 디스플레이에 시간이 표시된다.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를 연결하거나 라디오로 전환하면 현재 작동되는 기능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며, 평소엔 디스플레이에 시간이 나타나 디지털 탁상시계처럼 기능한다.
시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알람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알람을 2개까지 설정 가능하고 침대 옆 협탁에 놓고 시계와 스피커 겸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잠자리와 스마트폰을 분리하고 싶지만 알람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있으면 좋을 만한 기능이다. 스피커 하나로 밤엔 음악 감상이, 아침엔 알람이 가능하다. 게다가 무선 리모컨이 함께 제공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한층 더 편리하다.
높은 휴대성으로 어디서나 음악 감상
BA-MK25는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한 곳에 고정 배치해도 좋지만,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어디에든 가지고 다니기도 좋다. 블루투스 4.2 연결로 무선 연결도 안정적이며, 한 번 모바일 기기와 페어링하면 이후엔 굳이 설정할 필요가 없다. 한 번 충전하면 6시간 정도 재생되기 때문에 짧은 캠핑 중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휴대할 만하다. 출력이 강한 편은 아니나 가까이서 두고 감상하기엔 충분하다.
또한 스피커 뒷면엔 USB Type-A, AUX, 마이크로 SD카드 입력 단자가 있어 다양한 방식의 음원 파일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MP3 음원 파일이 저장된 SD카드나 USB 메모리 스틱을 연결하면 바로 음악을 들려준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메들리도 복잡한 연결 없이 바로 재생 가능하다.
또한 AUX 포트에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어 블루투스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데스크톱과 연결해 전용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치며
집 안 인테리어 소품처럼 이용하기도, 캠핑 중에 가볍게 휴대하기도, 가요와 라디오를 즐겨듣는 우리 부모님께 선물하기도 좋은 브리츠 BA-MK25는 많은 이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다. 가격은 오픈 마켓 기준 5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