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두 대를 한 자리에서 쓴다! 에이텐 CS62T KVM 스위치
PC마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따로 두고 쓴다면 당연히 편하다.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이를 구성하기는 쉽지 않다. PC야 닿지 않는 곳에 나란히 두든 상관없지만 가로로 넓은 모니터와 키보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마우스를 책상 하나에 올려두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KVM 스위치다. CS62T는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와 더불어 스피커와 마이크를 공유하고 파일 전송 부가 기능까지 다양하게 갖췄다.
PC 2대를 한 자리에서
보통 PC를 2대씩 놓고 쓸 일은 잘 없다. 네트워크를 다루는 등 일부 특수한 경우에 한해 PC를 2대씩 놓고 쓰곤 한다. 이런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치가 KVM 스위치다.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를 두 PC에서 바꿔가며 쓰는 장치인 셈이다. 보통 PC 하나 당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를 각각 달아두는 편이 편의성 면에서도 완전하지만 공간 문제도 있거니와 이를 활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스위치를 이용하는 편이 더 편리할 수도 있다. PC 2대를 운용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는 대신 스위치 한 번 누르는 걸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CT62T에는 여러 종류 케이블이 달려있다. 길이는 각각 90cm로 PC 두 대가 서로 거리를 두고 있어도 연결하기 충분하다. 모든 단자는 규격에 맞춰 색상과 그림으로 구분해 연결하기 쉽다. 마우스 USB 단자는 일반 USB 단자로 쓸 수 있으므로 다른 장치나 허브를 달아도 된다. 오디오 케이블은 쓰지 않을 때 손상 입지 않게 뚜껑이 달려있다. LED는 어떤 단자를 선택했고 지금 상태가 어떤지 알려준다.
다양한 기능 부여
CT62T에는 KVM 스위치라면 으레 있는 선택 버튼이 없다. 단축키나 마우스 휠 더블클릭으로 선택 버튼을 대신한다. 스위치 찾아 조작할 필요 없이 손 얹은 키보드나 마우스로 전환하니 더 편해졌다.
PC 2대 놓고 운용한다면 두 PC 간 데이터 전송도 반드시 따른다. 이럴 때 참 번거롭기 일쑤인데 CT62T는 연결된 PC 간 파일 전송, 동기화 기능까지 갖췄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간단히 파일을 옮기고 원하는 파일이나 폴더를 골라 합치거나 한쪽으로 몰아 복사하도록 동기화 설정할 수 있다.
두 PC 중 하나를 끄면 자동으로 켜있는 PC로 전환하는 친절함도 갖췄다. 비디오 DynaSync 기술로 PC를 켤 때 화면을 최소화하며 PC를 전환할 때 자동으로 해상도를 최적화한다.
CT62T는 PC를 2대 운용하면서 효율을 높여주는 장치다. 단순 KVM 스위치 역할 뿐 아니라 USB 허브, 데이터 교환 및 동기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CT62T의 모니터 단자가 D-Sub인 것이 아쉽다면 DVI 단자를 갖춘 CS682를 쓰면 된다.
KVM 스위치
PC 연결 대수 : 2대
전환 방식 : 키보드 핫키, 마우스 휠
연결 단자 : D-Sub, USB 키보드, USB 2.0, 오디오 인/아웃
케이블 길이 : 90cm
크기 : 82.4×69.9×25.2mm
공급사 : 에이텐코리아 www.at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