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스토어가 온다! 미리 가본 애플 스토어 명동
[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애플이 오늘 서울 명동에 위치한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인 애플 스토어 명동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 스토어 명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어이며, 애플의 신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Today at Apple 세션'을 통해 애플 제품의 사용법도 익힐 수 있는 곳이다.
애플의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부사장인 '디어드리 오브라이언'은 이날 행사에서 "명동에 이 특별한 스토어를 선보이며 한국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애플 스토어 명동의 훌륭한 리테일 팀은 새로운 커뮤니티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보며 끊임없이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이 공간에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애플 스토어 명동에서는 한국 현대 문화를 기념하는 독창적인 Today at Apple 세션이 진행된다. 애플 최초의 K-pop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을 선보이며 K-pop 슈퍼그룹 세븐틴(SEVENTEEN)을 초대한다. 아시아 전역의 다른 Apple 스토어에서도 론칭 예정인 이 새로운 세션은 5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곧 공개될 세븐틴의 싱글인 'Darl+ing'을 통해 참가자가 세븐틴의 창작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아이패드와 GarageBand를 활용해 새로운 트랙을 리믹스해 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Apple은 이 밖에도 다른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영감을 주는 Today at Apple 세션에서 다채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창의성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티스트 나난'과 함께 마음을 전할 플라워 드로잉 메시지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넓은 2층 규모의 스토어는 도시 중심에 완전히 새롭게 자리한 빌딩의 아래에 위치하며, 거리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번잡한 거리에서 벗어나 작은 안식처로 삼을 수 있는 조경된 작은 정원은 스토어 양쪽 모퉁이에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 아티스트 이재효 화백과 빠키(VAKKI)가 제작한 조형물이 함께 자리한다.
초록빛 정원과 매장 내부 전면에 마련된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을 안내한다. 애플 명동은 또한 처음으로 수평 지탱 구조의 더블하이트 유리 전면을 갖췄다.
방문객이 매장에 입장하면, 애플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테이블 위 및 애비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전용 애플 픽업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게 된다.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전용 애플 픽업 공간은 미국과 독일 애플 스토어에만 있었다고 한다.
애플 스토어 명동은 4월 9일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오픈 당일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