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명작 한글로 즐긴다... '모모타로전철' 시리즈 코리아 에디션 12월 12일 출시
일본에서 유명한 파티 보드게임 '모모타로전철' 시리즈 첫 한글화 최대 4인까지 로컬·온라인으로 함께 대전 가능 일본판에 없는 한정 열차 '모모철도 드래곤호' 제공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유니아나(대표: 윤대주)가 12월 12일 '모모타로전철(이하 모모전철)' 시리즈 인기작인 '모모타로전철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에서도 국룰!~ Korea Edition(이하 모모타로전철 코리아 에디션)'을 출시한다.
본 작품은 집에서도 여행 기분을 느끼면서 일본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게임으로, 철도 회사의 사장이 되어 지정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게임이다. 4월부터 1년 단위로 결산이 진행되며 주사위를 굴려 목적지에 이동하면서 물건의 가격과 수익률을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정해진 목적지에 가장 먼저 도착한 플레이어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지원금으로 각 지역에 투자를 진행해 자산을 늘리는 게임이다.
각 역마다 돈을 받을 수 있는 플러스역이나 카드를 입수할 수 있는 카드역, 그리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물건역까지 다양한 역이 존재하며, 최대한 많은 장소에 방문하면 돈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지정된 목적지에 제일 먼저 정확하게 도착한 사람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지원금으로 지역의 물건 등을 구매해 '결산' 때 수익을 내 자산을 늘릴 수 있다. 정해진 연수의 결산까지 가장 많은 자산을 모으면 승리를 거둔다.
누가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착한 사람은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목적지에서 가장 먼 플레이어에게는 함께 있으면 돈이 없어지는 '가난뱅이신'이 붙는다. 이 가난뱅이신은 플레이어에게 악행을 하는 캐릭터로, 플레이어에게 마음대로 손을 쓰거나 소지금과 특산품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등 플레이어의 자산을 줄이는 캐릭터이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거나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카드'를 모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해야 한다. 이 아이템은 주사위수를 늘리거나 상대방을 멀리 날리거나 상대방의 돈을 빼앗는 등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효과를 가진 카드들로 구성되며, 이런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일발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모모타로전철 코리아 에디션에서는 일본 전국을 도는 만큼 보유한 돈을 이용해 각 지역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결산을 진행할 때 이 특산품에 따라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뜻밖에 생긴 일로 임시 수입이 생기거나 또는 반대로 재난을 당해 자산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봄·여름·가을·겨울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와 각 지방에서 따온 랜덤 이벤트 등이 발생하기도 해 마치 일본 현지를 관광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본 작품에서는 혼자서 즐길 수 있는 '나 홀로 모모전철' 모드, 1대로 여러 명과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다 함께 모모전철', 최대 4대까지 기기를 접속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로컬 멀티 플레이 모드인 '로컬 모모전철', 최대 4명이 온라인 프렌드 대전이 가능한 '온라인 모모전철' 모드가 적용되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온라인으로 플레이할 경우 플레이하는 인원수 만큼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게임 소프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모모타로전철 코리아 에디션은 아시아판, 일본판과 대전이 불가능하다.
한편 모모타로전철 코리아 에디션과 아시아 에디션에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오리지널 열차인 '모모철도 드래곤호'가 등장한다. 일본판에는 없는 한정 열차이다. 또한 모모타로전철 코리아 에디션은 초회 패키지 특전으로 모모타로전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책갈피 6종이 수량 한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