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김호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하는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4기 출범식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3기까지 총 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7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며 그룹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으로 여성관리자 22명을 선발했다. 4기 웨이브스는 ▲리더십, 전략, 커뮤니케이션 ▲팀 프로젝트 활동 ▲디지털,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무 과정을 교육받고, 선배 웨이브스의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갖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출범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으로 항상 손님과 직원 중심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얻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며 학벌, 스펙, 출신, 성별을 떠나 묵묵히 잘하는 직원을 인정하고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 그룹의 조직문화임을 강조했다.

하나 웨이브스(Waves)는 여성의 행동(Women's Actions), 목소리(Voices), 감성( Emotions)의 앞 글자를 딴 약자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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