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어렵지 않아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는 드론 열풍입니다. 드론은 정말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특히 방송쪽에서는 헬리캠으로 다양한 영상을 담아내면서 보다 멋진 영상을 보여줄수 있어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키덜트는 물론이고 일반인들까지 드론을 취미로 가진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구입시 가격 검색은 필수인것 같네요. 드론은 중국이 선두업체로 미니드론에서 전문가용 드론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런 제품들을 병행수입해 판매하고 있는데 똑같은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입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해외직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가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드론 검색을 하다보니 해외직구가 가능한 기어베스트 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드론은 물론이고 스마트워치부터 정말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워치를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더군요.
헬리캠을 목표로 미니드론 CX-10A를 구입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기본 기능이 충실하고 집안에서도 연습하기 딱 좋은 사이즈라 한참을 즐겁게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조금 큰 드론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어베스트 사이트에서 드론을 검색해 괜찮은 녀석을 찾아보고 있는데 제가 구입한 미니드론 CX-10A도 판매하고 있네요. 그런데 놀라운것은 가격입니다. 저는 매장에서 3만원대에 구입했는데 기어베스트에서는 16.5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돈으로 반값에 가까운 약 1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ㅠ.ㅠ
동일한 제품이라고 해도 병행수입을 하면 아무래도 가격이 더 붙게 되는데 기어베스트에서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니 훨씬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 어렵게 생각하실수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기어베스트에서 주문을 하면 약 일주일정도 걸려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외직구 초기엔 배송이 엄청 오래 걸렸다고 하는데 일주일이면 충분히 기다려줄수 있는 시간인것 같네요.
미니드론 이후 제가 선택한 제품은 X5SW-1입니다. 시마에서 나온 다양한 드론중 입문자들을 위한 제품중에 하나인데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스마트폰과 Wi-Fi 연결로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니드론으로 열심히 연습했으니 이제는 밖에서 좀 날려봐야겠네요.
드론은 중국이 상당한 기술을 갖추고 있는데 유명한 헬리캠들도 대부분 중국 제품입니다. 샤오미도 그렇고 요즘 중국의 강력한 기술력을 느끼게 되네요.
X5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이제품은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가격에 이런 기능이!!!
이밖에도 헤드리스 기능과 360도 플립 기능을 지원하며 6축 자이로 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640 X 480 해상도 카메라가 있어서 사진과 영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판매하고 있는 컬러는 오렌지, 블랙, 화이트가 있네요.
박스를 오픈하니 스티로폼 케이스에 제품이 흔들리지 않고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네요. 해외에서 날아와도 큰 문제가 없을것 같네요. 별도 보관 케이스가 없다면 이 상자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용설명서입니다. 쿼드콥터는 대부분 조종법이 비슷하기때문에 컨트롤이 어려울것 같지 않지만 제품별로 특별한 기능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해외직구다 보니 한국어가 아닙니다. 한국어 사용설명서는 검색해 보면 찾을 수 있답니다.
박스 후면에는 시마 X5SW의 구성품인 카메라, 가드, 여분의 프로펠러 그리고 배터리와 케이블이 들어 있네요.
시마 X5SW의 전체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체와 컨트롤러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여분의 프로펠러, 가드, 다리, 카메라와 핸드폰 거치대, 충전케이블, 배터리,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시마 X5SW-1은 화이트컬러가 깔끔하네요. 이미지만 봤을때는 굉장히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작고 깜찍한 크기더라구요. 44 x 24.5 x 11 cm이며 1kg으로 무척 가볍습니다.
다리와 가드를 달지 않은 상태로 배송이 되는데 이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본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다리와 가드를 달아줘야 합니다.
가드와 다리를 달지 않으면 무척이나 심플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미니드론과 크기외엔 별차이가 없을 정도네요.
배터리는 내부에 삽입해 사용하며 탈착이 가능하기때문에 여분의 배터리를 구입하면 드론을 더 장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입시 미리 추가 구입하면 좋습니다.
배터리는 충전 케이블을 통해 USB 방식으로 충전을 하게 되는데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하거나 PC와 연결해 충전하면 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500mAh로 약 120분 충전에 8분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분의 배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같네요.
드론의 이착륙시 본체를 보호하기 위해 다리를 달아줍니다.
다리를 끼우고 드라이버로 볼트를 살짝 조여주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합니다.
프롭의 보호를 위해 가드도 달아줍니다.
가드도 본체에 끼운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볼트를 조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휴대할때는 다리와 가드 그리고 프롭을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면 부피도 줄고 파손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쿼드콥터 드론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는 드론은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성능과 크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질뿐이죠.
하단에는 드론의 방향과 위치 그리고 상태를 알려주는 상태표시등이 4곳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표시등으로 드론의 전후방을 확인하고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지면 상태표시등이 육안으로 구분이 잘 안되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640 x 480 VGA 해상도의 카메라는 별도 제공되는데 본체에 직접 부착해야 합니다. 솔직히 카메라 해상도는 별루네요.
본체에 카메라를 고정시킨후 전원케이블을 연결해 주면 작동하게 됩니다. 카메라는 Wi-Fi가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폰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촬영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화질은 별루지만 이 가격대에 카메라까지 달려있는건 흔하지 않기때문에 헬리캠의 재미를 살짝 맛볼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상당히 고급지게 생겼지만 기능은 다른 드론 컨트롤러와 크게 다르지 않고 생각보다 고급지진 않습니다. 하단에 액정과 모형인 의미없는 버튼이 있네요.
컨트롤에는 AA 배터리가 4개 들어갑니다. 배터리는 포함이 아니기때문에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충전지를 이용하면 충전하며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으니 충전기를 추천합니다.
FPV REAL-TIME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를 컨트롤러에 장착해 줍니다.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이런 모습을 하게 되는데 굉장히 있어 보입니다. 빛이 강한 야외에서는 스마트폰이 잘 보이지 않는데 다른분들은 가리개를 부착해 사용하시더군요.
FPV REAL-TIME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사용설명서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면 검색하지 않아도 빠르게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시마 어플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를 본체와 연결하고 결합시켜 줍니다. 사용시간이 길지 않으니 여분의 배터리를 구입했다면 미리 충전해 함께 가지고 나가는게 좋습니다.
배터리 삽입후 전원을 켜면 본체 하단의 상태표시등이 점등됩니다. 날릴 준비가 되었나요?
스마트폰에서 Wi-Fi 기능을 활성화하고 검색하면 드론이 나타나는게 연결후 어플을 실행해 주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컨트롤할 수 있게 됩니다. 조종법을 미니드론으로 미리 숙지해서 그런지 처음 접한 제품이지만 쉽게 날릴 수 있었습니다. 드론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기어베스트에서 저렴하게 드론 하나 구입해서 한번 날려보세요. 굉장히 재미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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