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는 12월 1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34형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일체형PC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34형 커브드 UWQHD 일체형케이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공개된 마이크로닉스 일체형케이스는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일체형 PC의 작은 크기와 최소화한 케이블은 물론, 데스크탑 PC의 자유로운 부품 선택과 고성능을 하나로 구현한 일체형 PC 솔루션이다. 기존 일체형 PC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제한적인 부품 선택과 낮은 성능을 극복한 제품으로 개인 소비자는 물론 PC방 등의 대규모 사용환경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의 34형 UWQHD(3440x1330) 해상도의 커브드 스크린을 장착해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과 함께 곡면 디스플레이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21:9 시네마 비율의 화면은 좌우로 더욱 넓은 파노라마 화면을 표현해 게임과 영화를 더욱 박진감있게 표현하며, 많은 작업량이 필요한 포토샵과 증권 등의 전문 작업 환경에도 최적이다.
일체형PC 중 유일하게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1080을 그대로 장착할 수 있어 데스크탑과 동일한 최고 수준의 게이밍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CPU와 그래픽카드는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또 부품 구획별 쿨러 구조가 적용됐으며, 전용으로 개발된 일체형 수냉 쿨러가 기본으로 탑재돼 정숙한 작동 환경과 발열 문제를 해결했다. 450W+90W 듀얼 파워서플라이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디스플레이 입력 기능을 지원해 HDTV나 PS4, Xbox One 등 외부 멀티미디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스테레오 스피커, 메모리카드 리더, 웹갬 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도 지원한다.
이날 참석한 마이크로닉스 주우철 과장은 "이번 일체형케이스는 수년간 쌓아온 마이크로닉스의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시킨 제품"으로 "일체형PC와 데스크탑 PC의 장점을 갖춰 일체형PC의 한계를 넘어선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조립이 어려울 것 같은데, 조립해서 판매되나?
A. PC케이스처럼 단제품으로만 판매할 예정으로 직접 조립해서 판매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조립 가이드 또는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실제 조립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Q. 일반 쿨러도 장착할 수 있는지?
A. 일반 쿨러도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268mm 이하의 쿨러는 가능하다.
Q. 스토리지는 SSD만 가능한가?
A. 현재는 SSD 1개만 장착이 가능하다.
Q. 유통되는 물량은 어느 정도인지?
A. 초기물량은 200대다. 추후 판매량에 따라 공급량도 달라질 것이다.
Q. 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A. 3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수냉키드 버전은 179만 원이다. 이외 166만 원, 135만 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Q. 보증 수리 기간은?
A. 1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