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벤처기업과 AR·VR 활용한 5G 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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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벤처기업과 AR·VR 활용한 5G 기술 개발 착수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12.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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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벤처기업 3개사와 함께 5G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5G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5G 기반 신규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5G 미래서비스 실증과제 일환으로, 국내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게임 개발 업체 유니티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5G 실감미디어 &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들이다.

이번에 선발된 벤처기업은 △3D 스마트 경기장(레드버드社) △VR 컨텐츠 기반 감정 분석(룩시드랩스社) △드론 실감 체험(엘로이즈社) 등 AR/VR 관련 R&D기업이다.

레드버드의 '3D 스마트 경기장'은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 경기장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향후에는 선수 캐릭터와 경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룩시드랩스가 제안한 'VR 컨텐츠 기반 감정 분석'은 사용자가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헤드셋이 사용자의 뇌파를 측정해 5G 네트워크 서버로 정보를 보내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다. 시선과 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지 및 감정 분석을 하게 된다.

엘로이즈의 '드론 실감 체험은' 드론을 이용해 쵤영된 실사영상과 3D 아바타 및 비행기를 합성해 사용자가 마치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드론 레이싱 게임이다. 드론의 특성과 경기장의 풍속·풍향 등 외부 요건을 변수화해 현실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플랫폼 사업 혁신과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과 함께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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