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콘텐츠 저장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피드에 올라오는 다양한 콘텐츠 중 원하는 내용을 따로 모아두었다가 언제든 다시 살펴볼 수 있으며, 저장한 콘텐츠는 나에게만 나타난다. 또 자신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모아볼 수 있다.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은 프로필 탭에 새롭게 보이는 '저장됨'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으며, 원래 게시물을 올린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삭제하면 저장한 모든 사용자의 갤러리에서도 게시물이 사라진다.
인스타그램 측은 원하는 콘텐츠를 별도로 모아보고자 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전체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25%가 메시지 기능인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를 본래의 목적과 달리 콘텐츠를 모아볼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원하는 콘텐츠를 별도로 모아보고자 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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