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동서대 '클래스 셀링' 참여…산학 협력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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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동서대 '클래스 셀링' 참여…산학 협력 강화 목적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3.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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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는 동서대학교와 협력해 산학협력 교과목을 개설하는 '클래스 셀링'(Class Selling)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클래스 셀링'은 대학에서 산학 프로젝트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기업 연구 개발과 학생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동서대학교가 최초로 도입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클래스 셀링 참여를 통해 대학 내 경영 과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학생들과 함께 모색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자사의 비즈니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또 결과에 따른 장학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동서대학교는 2017년 1학기 동안 '후지제록스 대학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전략' 교과목을 신설했다.

한국후지제록스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대학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이번 클래스 셀링을 통해 현재 본교의 입시 홍보 방법과 전략을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 우에노 야스아키 사장은 "동서대학교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자사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 시장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방 가치 창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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