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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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 출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6.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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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최신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집안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를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는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된 공기 관련 기기들로부터 각종 공기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세대별 맞춤형 실내 공기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고, 연동기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되는 공기 관련 기기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공기질 측정기 등으로,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는 이들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먼지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의 5대 공기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

▲ ‘스마트 에어케어’ 화면(예).

또한, 날씨 앱인 '웨더퐁'을 통해 수집한 집 부근의 온도나 미세머지 등 기상 상태를 실내 공기 정보와 함께 분석 후 서울삼성병원 전문의의 건강 관리 가이드도 제공한다.

현재는 특정 온·습도 수치에 도달하면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수준이지만, 오는 8월에는 공기질을 전문 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 '좋음', '나쁨', '매우 나쁨'의 4단계로 나눠 '나쁨' 단계 도달 시 보일러, 에어컨,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의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밖에도 공기 상태에 민감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스마트홈 에어케어 앱에 영·유아 자녀의 정보를 입력하면, 아토피나 비염, 천식과 같은 질병에 따른 공기 관리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세대별 공기 데이터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학습해 공기 상태 패턴을 확인하고, 사용자에게 매월 공기질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SK건설과 지난 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SK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를 공기 특화 아파트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이번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 출시와 SK건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공기질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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