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음악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조명. 이것이 미러볼 블루투스 스피커, 아임커머스 파티타임이 출시된 이유다.
간단히 얘기하면 블루투스 스피커에 미러볼이 장착된 그런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독특한 점은 미러볼이 고정식이 아니라 회전이 된다는 거다.
기본 구성품은 미러볼 블루투스 스피커, 파티타임 본체와 USB 충전 케이블, 3.5mm 케이블로 구성된다. USB 충전 케이블은 5핀이다.
본체 크기는 성인 남성 손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편이다. 로켓 모양으로 독특한 디자인이 꽤 특이하다.
본체 하단엔 스피커가 자리한다. 패시브 라디에이터 1개가 바로 보인다. 5W 출력이지만 실내 공간에 음악을 뿌려주기엔 충분했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블루투스 버전은 4.0이다.
맨 하단에는 각종 연결 단자와 조작 버튼들이 자리한다. 3.5mm AUX 단자는 외부 음원을 입력할 때 사용한다.
그 옆으로 자리한 스위치는 전원 조작부다. On/ Off 스위치 식으로 조작해주면 된다.
USB 메모리스틱이나 MicroSD 메모리 입력도 가능하다. 굳이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하지 않아도 다양한 음원을 이용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조작 버튼은 USB 단자 바로 위쪽에 자리한다. 기본 조작 버튼 외에 통화 버튼, Mute 버튼, LED 버튼이 제공되어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바닥 부분에는 흔들림을 잡아주는 마감재 3개가 자리한다.
LED 광원은 음악에 반응한다. 음악의 템포나 분위기에 발광 특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배터리는 LED발광 + 최대 음량으로 약 2시간 정도 된다.
소리는 크게 잘 들린다. 파티 음악을 들을 때 좋은 세팅으로 조율되어 있는지 두둠칫한 느낌이 제법 난다. 작다고 무시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야외에서 듣기엔 아쉬울 수 있다만, 그런 아이템은 아니니까. 이건 철저히 실내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한정된 공간에선 제법 만족스러운 수준의 소리를 만들어낸다. 캠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될 것 같다.
미러볼 블루투스 스피커,
아임커머스 파티타임.
참 재밌는 블루투스스피커다. 조명 하나로 이렇게 분위기를 리드할 수 있다니.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로는 상상치도 못한 그런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음악만 듣기엔 밋밋한 순간 들이대면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랄까.
추운 겨울 주말, 아이와 함께 집안에서 가지고 놀아보니 정말 좋더라. 아이도 좋아하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내내 흡족했다. 반짝이는 불빛과 즐거운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엄준한 잣대를 들이댈 필요까지 있을까?
즐거움. 그 한 가지만 만족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말 저녁, 난 아이와 함께 핫초코를 마시며 파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