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갤럭시 노트9 공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 노트9의 대략적인 사양이 유출됐다.
삼성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주로 다루는 IT매체 새미허브(Sammyhub)는 네덜란드 IT매체 테크태스틱(Techtastic)을 인용해 유출된 갤럭시 노트9의 스펙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9의 외관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양면 강화유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좌측에는 볼륨 버튼이 배치되며 그 밑에는 빅스비 전용 버튼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우측에는 파워 버튼이 배치된다. 크기는 162x76.4x8.8mm로 전작인 갤럭시 노트8보다 두껍게 설계된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핵심인 S펜은 밑부분에 삽입됐다. 특이사항은 S펜이 블루투스를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배터리도 탑재된다는 것이다.
단자는 USB 타입C와 3.5mm 단자를 동시에 지원하며, 배터리는 4,000mAh로 전작보다 용량이 많아 더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6.3인치로, 가로 세로 비율이 18:5.9이며, 해상도는 2960x1440이다. 카메라는 갤럭시S9과 같은 기능을 지닌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다. 다만 새로운 알고리즘과 개선된 이미지 안정화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다. 카메라 밑에는 지문 인식 스캐너가 장착된다.
AP는 갤럭시S9에서 쓰인 엑시노스 981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6GB RAM과 12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8GB RAM과 256GB/512GB 저장공간을 보유한 모델도 있다.
가격대도 공개됐다. 갤럭시 노트9의 출시 가격은 약 1,100달러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돈으로 약 1,220,7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