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고성능 룸스케일 VR기기 HTC VIVE(바이브)의 국내 공식 공급원인 제이씨현시스템은 HTC의 VIVE 담당자들과 함께 오는 9월 5일(목)부터 9일(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이하 KVRF 2018)에서 국내 11월 출시 예정인 ‘VIVE 무선 어댑터’의 사전 체험 부스를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HTC VIVE VR 총괄 대표인 Raymond Pao(Head of VR New Technology)씨가 직접 방한해 ‘VIVE Reality’라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APAC 총괄 디렉터인 Mike Chi(Director APAC Sales & Operation)는 하드웨어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 글로벌 테크니컬 컨퍼런스(GTC)에서 ‘VIVE 무선 어댑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기술강연을 진행한다.
VIVE 무선 어댑터는 거추장스러운 줄이나 선을 없앤 VR 무선 솔루션이다. 유선으로 이루어진 기존 VR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 VR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으로 꼽힌다.
특징은 PC에서 전송하는 대용량 고화질 VR 콘텐츠를 끊김 없이 HMD에 고속 전송한다는 점이다. 인텔 WIGig 기술을 통해 기존의 2.4GHz나 5GHz가 아닌 60GHz 대역대로 전송하며, 기존 VIVE 및 최근 출시된 VIVE Pro와 모두 호환된다.
또한, 동일한 베이스스테이션 룸스케일 환경에서 최대 3개의 기기까지 동시에 사용가능해 멀티 유저 사용 환경에도 적합하다.
제이씨현시스템 관계자는 “제이씨현시스템의 HTC VIVE 및 무선 어댑터 체험부스는 KVRF 행사장 내 공동제작센터 K-09 존에 위치한다”라며 “스포츠 장르의 Real Sports VR과 호러 장르의 The Monster House Hide and Seek VR 콘텐츠로 무선 VR이 시연돼, 업계 관계자 및 일반 방문자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