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지난 2017년 처음 등장한 ASUS(에이수스)의 ROG Zephyrus 브랜드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다. 그동안 게이밍 노트북은 성능과 휴대성이 양립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휴대성이 뛰어나다고 하면 성능이 부족했고 고성능이면 도저히 휴대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지녔기 때문이다.
ROG Zephyrus 브랜드의 첫 제품인 ASUS ROG Zephyrus GX501은 인텔 7세대 코어 i7-7700H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Max-Q를 탑재한 고성능임에도 2.24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뛰어난 게이밍 노트북이었다. 비싼 가격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모든 걸 갖춘 사기 아이템이었다.
ASUS는 여기게 그치지 않고 2019년, 더 파워풀한 ROG Zephyrus GX701GX-EV009T(이하 제피러스 GX701GX)를 선보였다. 보다 더 큰 화면과 더 강력해진 성능을 갖추면서도 18.7mm의 슬림한 두께를 유지했다. 비록 무게는 2.7kg으로 무거워졌지만, 그만큼 더 큰 화면에서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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