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올해 9월 기준으로 국내 5G 가입자 수가 약 34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4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2019년 9월 기준)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3,466,784명으로 전월보다 672,24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5세대 이동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이후, 5G 가입자는 매월 50만 명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5G 프리미엄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노트 10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월 5G 가입자 순증 80만 명대를 기록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536,599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며 점유율 44.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KT 가입자 수는 1,055,160명, 3위 LG유플러스는 875,025명이었다. SK텔레콤은 전월 대비 약 31만 명 증가했으며, KT는 약 19만 명, LG유플러스는 약 17만 명 늘었다.
앞으로 더 많은 5G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차세대 5G 망인 28GHz 망 구축이 완료되면 5G 가입자는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5G 가입자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최고 7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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