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온택트’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온택트란 ‘Untact(비대면)’와 ‘On(연결)’의 합성어로 PC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것을 뜻한다.
온택트는 이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뮤지컬 공연이나 화상 회의, 그리고 온라인 강의 등이 그 예다.
이처럼 온택트가 대세인 요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헤드셋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음향 전문 기업 브리츠도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어학에 특화된 PC용 헤드셋인 ‘브리츠 BA-MPK1 어학용 USB 헤드셋(이하 BA-MPK1)’을 선보였다.
손쉽게 사용하는 헤드셋
BA-MPK1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PC용 헤드셋이다. 이 헤드셋은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별도 드라이버 사용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사용하기 좋다. 케이블 길이는 2.8m로 여유 있는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화상 회의에 적합한 고감도 마이크도 품었다. 심플하고 견고한 이 마이크는 12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음성이 가장 잘 전달되는 위치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감상 시에는 마이크를 위로 올려 일반 헤드폰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이 헤드셋과 ‘줌(Zoom)’을 통한 실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발표자의 음성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기자의 음성도 깔끔하게 전달됐다. 선명한 소리의 비밀은 40mm 드라이버에서 찾을 수 있었다. 대형 블랙 보이스 코일이 적용돼 컨퍼런스 진행자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 헤드셋은 온라인 강의에도 적합하다. 브리츠는 이 제품을 온라인 교육에 특화됐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 패키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음압의 정밀한 조정이 적용됐기 때문인데, 덕분에 장시간 온라인 강의 시청 시에도 자녀의 청력을 보호한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더했다
헤드셋은 착용감도 중요하다. 특히, 장시간 착용이 필요한 어학용 헤드셋이라면 착용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BA-MPK1의 착용감은 어떨까?
BA-MPK1은 오버이어 타입의 부드러운 캡 패드가 사용됐다. 오버이어 방식이기 때문에 외부 소음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통기성도 갖춰 장시간 착용에도 적합하며, 헤어 밴드에는 푹신한 쿠션이 적용됐다.
헤드 밴드는 두상에 따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온 가족이 하나의 헤드셋을 공유하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헤드셋의 착용감을 결정짓는 요소로 무게를 꼽을 수 있다. BA-MPK1의 무게는 212g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워 착용감을 해치지 않는다.
마치며
BA-MPK1은 온택트 시대에 적합한 PC 헤드셋이다. 이 헤드셋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마이크와 드라이버의 성능 역시 준수했다. 또한, 장시간 사용에 중요한 착용감도 가격 대비 뛰어난 편이다. 온라인 강의를 위한 PC 헤드셋을 고민 중이라면 BA-MPK1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