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vs 끝판왕! 맥세이프 충전기 2종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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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vs 끝판왕! 맥세이프 충전기 2종 살펴보기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1.06.0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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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맥세이프는 아이폰 12에 내장된 자석을 통해 연결되는 애플의 주변기기 규격을 뜻한다. 아이폰 12가 막 출시된 시점에서는 맥세이프 주변기기가 많지 않았으나, 이제는 그 종류가 제법 다양해졌다. 특히, 맥세이프 충전기의 다양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렇다면 맥세이프 충전기는 어떤 점이 좋을까? 맥세이프 충전기는 기존 Qi 무선충전기와 달리 정확한 위치에 아이폰을 두지 않아도 충전기와 아이폰이 척하고 달라붙기 때문에 더욱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 12 사용자라면 최대 15W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점도 맥세이프 충전기의 장점이다.

맥세이프 충전기는 크게 가성비 제품과 끝판왕급 제품으로 나뉜다. 중간에 속하는 제품은 찾기 어렵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충전 케이블보다 저렴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고가의 끝판왕급 제품도 있다. 기사를 통해 가성비 제품과 끝판왕급 제품을 하나씩 살펴보자.

 

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으로 만나는 맥세이프
스마토이 15W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OJD-63 & 접이식 거치대

애플 정품 액세서리는 대체로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액세서리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만 55,000원에 달할 정도다.

맥세이프 충전기를 써보고 싶지만, 정품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스마토이 15W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OJD-63(이하 스마토이 맥세이프)’를 주목하자. 스마트이 맥세이프는 가격이 라이트닝 케이블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적다.

USB Type-C 포트를 사용하며, 20W 충전기에 연결하면 아이폰을 최대 15W로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애플 정품 맥세이프 충전기의 특징이 다수 적용됐다. USB Type-C 포트를 사용하며, 20W 충전기에 연결하면 아이폰을 최대 15W로 충전할 수 있다.

자력도 꽤 준수한 편이다. 자력이 약해 사용하기 애매했던 일부 서드파티 제품과 달리 제법 잘 달라붙는다.
자력도 꽤 준수한 편이다. 자력이 약해 사용하기 애매했던 일부 서드파티 제품과 달리 제법 잘 달라붙는다.

자력도 꽤 준수한 편이다. 자력이 약해 사용하기 애매했던 일부 서드파티 제품과 달리 제법 잘 달라붙는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이 거치대는 360도 회전과 각도 조절이 가능해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스마토이 맥세이프와 함께하면 더욱 편리한 맥세이프 접이식 거치대도 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이 거치대는 360도 회전과 각도 조절이 가능해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거치대에 스마토이 맥세이프를 장착해보니 제법 견고하게 결합됐다.
분리를 도와줄 구멍이 위치해 맥세이프 충전기를 쉽게 뺄 수 있다.

거치대에 스마토이 맥세이프를 장착해보니 제법 견고하게 결합됐다. 사용 중 충전기가 빠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리를 도와줄 구멍이 위치해 맥세이프 충전기를 쉽게 뺄 수 있다.

영상 감상을 위한 가로 거치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거치됐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각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상 감상을 위한 가로 거치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거치됐다. 세로 거치 상태로 직접 사무실에서 사용해봤는데,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각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가성비 좋은 맥세이프 충전기를 찾고 있다면, 스마토이 15W 맥세이프 무선충전기 OJD-63와 스마토이 맥세이프 접이식 거치대를 추천한다. 가격은 충전기가 15,900원, 거치대가 19,800원이다.

 

완벽한 사과 농장을 위한 충전기
벨킨 부스트업 프로 3in1 무선충전기 WIZ009kr

애플 마니아 사이에서는 ‘사과 농장’이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 이는 애플 기기를 다양하게 소유하고 있는 것을 일컫는 비유다.

기자도 사과 농장의 지주다. 아이폰, 애플 워치, 아이패드, 맥,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홈팟을 소유하고 있으니 사과 농장 대지주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애플 제품이 많으면 기기 간의 매끄러운 연동을 누릴 수 있으나, 대신 충전이 복잡해진다. 날마다 사용하는 아이폰, 애플 워치, 에어팟 프로를 충전하는 데만 3개의 충전기가 필요하다. 물론 멀티 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기 하나로 커버할 수 있으나, 복잡하게 널브러진 케이블을 바라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벨킨 부스트업 프로 3in1 무선충전기 WIZ009kr(이하 WIZ009kr)’는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충전기다.

뒷면 디자인이 아주 아름답다. ‘프로’라는 네이밍이 이해될 정도다.
뒷면 디자인이 아주 아름답다. ‘프로’라는 네이밍이 이해될 정도다.

제품을 살펴보니 대단히 애플 제품의 특징이기도 한 잘 정돈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아이폰, 애플 워치, 에어팟을 하나로 충전할 수 있는 기기임에도 케이블은 전원 어댑터 케이블 단 하나뿐이다. 이런 형태이다 보니 뒷면 디자인이 아주 아름답다. ‘프로’라는 네이밍이 이해될 정도다.

무게는 실측 기준 492g이다.
바닥 전체에 미끄럼 방지가 적용됐으며, 전원 어댑터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게는 실측 기준 492g. 충전기치고 제법 무거운 편이지만, 거치용 제품이기 때문에 묵직한 게 밀림을 최소화하는데 유리하다. 바닥 역시 미끄럼 방지 패드 4개 정도를 장착한 게 아니라 바닥 전체에 미끄럼 방지가 적용됐으며, 전원 어댑터도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맥세이프와 애플 워치를 위한 2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미인증 제품은 간혹 자력이 약한 경우가 있지만, WIZ009kr는 충분한 자력을 지녔다.

주목할 점은 애플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맥세이프와 애플 워치를 위한 2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미인증 제품은 간혹 자력이 약한 경우가 있지만, WIZ009kr는 충분한 자력을 지녔다.

3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보니 모두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충전 기능은 어떨까? 맥세이프를 지원해 아이폰을 최대 15W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애플 워치와 에어팟 2세대(무선 충전 버전) 또는 에어팟 프로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3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해보니 모두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날씨를 확인할 때는 세로 충전이 편리했다.
가로 충전 시에는 영상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주목할 점은 상황에 따라 아이폰을 세로나 가로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를 확인할 때는 세로 충전이 편리했으며, 가로 충전 시에는 영상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Qi 무선충전 패드에는 은은한 LED가 탑재됐다. 침실에 두고 사용해도 거슬리지 않는 밝기다.
Qi 무선충전 패드에는 은은한 LED가 탑재됐다. 침실에 두고 사용해도 거슬리지 않는 밝기다.
Qi 무선충전 패드에는 은은한 LED가 탑재됐다. 침실에 두고 사용해도 거슬리지 않는 밝기다.

에어팟을 올려둘 수 있는 Qi 무선충전 패드에는 은은한 LED가 탑재됐다. 침실에 두고 사용해도 거슬리지 않는 밝기다. Qi 무선충전 패드에 두꺼운 실리콘 케이스가 장착된 에어팟 프로를 올려보니 충전 인식 속도가 여전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플 제품을 편리하고 우아하게 충전하고 싶다면 WIZ009kr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17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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