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철호 기자]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사랑하는 아이나 강아지, 강릉 해변, 한강공원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담는 사람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직접 인쇄하고 꾸며서 나만의 추억을 더 생생하게 간직하려는 MZ세대들이 상당하다.
만일 사진뿐만 아니라 라벨, 스티커도 자유자재로 출력하고 꾸밀 수 있는 포토프린터가 있다면 어떨까? Pricker(프릭커)는 라벨, 포토, 스티커를 내 마음대로 디자인하고 출력할 수 있는 포터블 멀티프린터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
Pricker는 클러치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간결하고 깔끔한 컬러가 인상적이다. 무난한 화이트와 블랙은 물론 여심과 남심을 모두 자극하는 핑크 컬러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
제품 크기는 148x101x39.5mm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다. 무게 또한 본체 기준으로 380g으로 휴대에 큰 무리가 없다. 그래서 Pricker는 집은 물론 연인과 데이트할 때, 친구들과 제주도로 놀러갈 때도 부담 없이 들고 갈 수 있다.
자유롭게 사진을 꾸미고 출력하자
Pricker에서는 블루투스 5.0을 통한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Pricker를 연결하고 내가 찍은 사진을 원할 때마다 출력할 수 있다. 여행이나 데이트 속 추억을 언제든지 인화지에 담아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용 앱을 통해 사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반려묘의 사진에 음성을 담을 수도 있고, 친구에 보낼 파티 초대장에 숨겨진 메시지를 넣을 수도 있다. 물론 텍스트나 아이콘으로 사진을 화사하게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개성만점 라벨, 스티커를 만들자
그림과 스티커로 나만의 다이어리를 꾸미는 다꾸족에게 Pricker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이 포터블 프린터는 사진뿐만 아니라 라벨, 스티커 인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만의 감성이 담긴 사진에 스티커까지 활용한다면 다이어리를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Pricker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집에서는 잊어버리면 안 되는 물건에 라벨을 부착할 수 있고, 학교에서는 학생들 이름별로 라벨을 만들어 신발장이나 공책, 책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
Pricker는 사용 방법도 아주 간편하다. 먼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프릭커 앱을 다운로드받은 다음 사진이나 라벨, 스티커 등을 원하는 대로 꾸미면 된다. 이후 알맞은 카트리지를 장착한 다음 디바이스를 켜고 프린트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로 연결한 다음 출력하면 된다. 단 한 번의기기 등록으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Pricker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트리지는 매우 다양하다. 사진 꾸미기 전용 카트리지는 물론 원형이나 정사각형 도형 스티커 카트리지, 라벨 전용 카트리지에 DIY 스티커용 카트리지도 장착할 수 있다. 프릭커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다양한 카트리지 패키지를 구매할 수도 있다.
더 선명하게, 안전하게
다른 휴대용 프린터 중에는 색감이 뭔가 아쉬운 제품이 적지 않다. 이와 달리 Pricker는 광범위한 색역대와 물속에서도 번짐 없는 컬러 품질을 지니고 있어서 오래오래 사진과 스티커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다.
게다가 라벨/스티커용 카트리지의 안전성도 챙겼다. 이 카트리지는 FDA 규정에 준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유해물질에 대한 성능 실험은 물론 피부트러블 테스트, 중금속 검사, 식품접촉 안정성 검사도 거쳤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Pricker, 실제로 사용해보니…
기자는 최근 갤럭시 S22 울트라로 스마트폰을 교체하고 나서 뭔가 신기한 게 있으면 일단 스마트폰으로 찍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내가 찍은 사진을 모바일 프린터로 인쇄해보면 어떨까? Pricker를 사용해보니 더 멋진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됐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더 멋지게 꾸밀 수 있었다. 다양한 스티커와 텍스트로 사진을 꾸밀 수 있었고, 내 음성이나 전화번호를 담아 나만의 명함을 만들 수도 있었다. 인스타그램과는 뭔가 다르면서 훨씬 색다른 느낌이었다.
프린터로 인쇄된 사진의 퀼리티도 상당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볼 때의 색감과 실제 인쇄된 사진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그러면서 아날로그 감성이 더해지니 결과물이 더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다른 카트리지를 이용해 라벨도 인쇄해봤다. 다양한 사진, 스티커를 통해 라벨을 더 색다르게 꾸밀 수 있었으며, 결과물도 상당히 선명했다. 아이들이 자주 쓰는 물건이나 사무실에서 중요한 문서를 정리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Pricker는 포토 프린터와 라벨 프린터, 스티커 프린터 등의 3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한 멀티프린터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진과 라벨, 스티커 등을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순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도 있고, 라벨을 통한 물건 정리 등의 실용적인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Pricker는 개성 강한 다꾸족, 스꾸족은 물론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사진을 선호하는 MZ세대, 아이들을 위한 라벨, 스티커를 만들고픈 부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자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Pricker 본체 가격은 159,000원이며, 카트리지 가격은 8,000~16,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