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3] 관람객의 눈길 사로 잡은 이색적인 부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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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3] 관람객의 눈길 사로 잡은 이색적인 부스는?
  • 남지율
  • 승인 2023.05.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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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타이베이시 컴퓨터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PC,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3'이 5월 30일 막을 열였다.

컴퓨텍스 2023은 타이베이 난강 제1,2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26개국의 3천개 부스 규모로 총 1천개 기업이 6월 2일까지 참가한다.

컴퓨텍스는 다양한 신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국내에서 보기 힘들거나 콘셉트 단계인 이색적인 제품들까지 전시된다는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컴퓨텍스 2023에 전시된 이색 볼거리로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RAIJINTEK 부스에는 국내 커스텀 PC 전문 기업 몬스타기어의 특별한 PC가 전시됐다. 한옥 디자인이 적용된 이 커스텀 PC에는 라이젠 9 7950X3D, 지포스 RTX 4090 등 하이엔드 컴포넌트가 적용됐으며, '가화만사성'이라는 가훈까지 적을 정도로 디테일에 신경쓴 모습이다.

노블체어 부스에는 게임과의 콜라보라이션으로 탄생한 게이밍 의자 신제품이 전시됐다. 바이오하자드에 등장하는 '엄브렐라' 게이밍 의자나 '워해머 4000' 게이밍 의자 등을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노블체어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에게 확인해 본 결과 게임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의 대한민국 출시 예정은 따로 없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더키도 컴퓨텍스 2023에 참여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키보드는 대만 브랜드 'Dimanche'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기계식 키보드다. 문자 키캡 하나하나에 아이콘을 형상화한 알파벳이 적용된 점이 매력적이다.

국내 출시됐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한정 키보드도 전시됐다. 더키 본사 마케팅 담당자는 "첫 예약 당시 키보드가 예상보다 굉장히 빠르게 품절됐다"고 말했다.  

'라그나로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기계식 키보드다. 해당 키보드는 한국 출시 계획이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귀여운 디자인의 'Shiba Says' 키보드다.

더키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D'도 전시됐다. 커스텀에 특화된 이 가스켓 기계식 키보드는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서 부스에서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과 모니터가 전시됐다. 3D 디스플레이 게이밍 모니터는 아이 트래킹 기술이 탑재되어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시점에 맞게 3D 이미지를 구현한다. 

조텍은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메인으로 전시했다. 스파이더맨 디자인의 그래픽카드나 스파이더맨 커스텀 게이밍 PC 등을 만날 수 있다.

'바밀로' 부스에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기계식 키보드가 전시됐다. 인기 캐릭터 '하츠네 미쿠'를 테마로한 키보드다.

달의 상태를 펑션 키로 표현한 키보드도 발견할 수 있었다. 동양적 느낌이 강한 이 키보드는 달 아이콘의 LED를 점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즈락 부스에는 '소닉 더 헤지혹'을 테마로 한 메인보드가 있다. 각도에 따라 링의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CPU 보호 캡에도 소닉 아이콘을 적용해 소닉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즈락의 미니 PC를 전통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케이스도 전시됐다.

INNO3D 부스에는 체감형 자전거 시뮬레이션 게임이 전시됐다. 

게이밍 의자 브랜드 'ThunderX3'는 한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전시된 게이밍 의자는 허리 받침부가 회전하는 형태로 제작되어 기존 게이밍 의자와 상당히 다른 느낌을 제공했다.

'쿠거' 부스에도 독특한 게이밍 의자가 있다. 등받이가 메쉬 소재로 된 이 의자의 내부에는 RGB 쿨링 팬이 내장됐다.

FPS는 CPU까지 볼 수 있는 '스텔스 튜닝' PC를 전시했다.

'EZDIY FAB' 부스다. 커스텀 PC용 메인보드 전원 연장 케이블을 선보인 이 부스에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이 연상되는 케이블이 전시됐다.

써멀테이크 부스에도 인상적인 커스텀 PC가 많았다. '이니셜 D'의 AE86을 테마로 한 커스텀 PC다.

스스로 회전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커스텀 PC다.

건물이 연상되는 디자인의 커스텀 PC다.

G.Skill도 커스텀 PC를 다수 선보였다. 화산 모양의 이 커스텀 PC는 빨간 LED가 움직이기 떄문에 마치 용암이 흐르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질소 냉각을 통해 DDR5 10,000Hz, CPU는 7GHz에 도달한 고사양 커스텀 PC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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