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아직까지도 PC방이라고 하면 칙칙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담배를 피워대며 게임을 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최근의 PC방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넓직한 좌석, 눈이 편안하고 밝은 조명, 식당에서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음식 등 PC방은 문화 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방문한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의 ‘레벨업 PC방 인피니티’는 100만원을 넘는 게이밍 체어 등 하이엔드 게이밍기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PC방의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레벨업 PC방 인피니티’를 함께 찾아가보자.
고급 게이밍 환경은 이런 것?
'레벨업 인피니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건 아레나 좌석이다. 총 30석으로 구성된 좌석은 하이엔드 ROG 게이밍 기어를 다수 채택해 경쟁 팀 게임이든 솔로 플레이 게임이든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아레나석에 사용된 게이밍기어들의 면면이 굉장했다. 우선 게이밍의자로는 한 대에 100만원이 넘어가는 ASUS ROG DESTRIER ERGO를 사용해 야심찬 공간임을 과시했다. 프리미엄 게이밍의자인 만큼 고급 사무용 의자에 버금가는 착석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8000Hz 폴링레이트를 제공하는 ASUS ROG STRIX FLARE II NX ANIMATE PBT 키보드. ASUS ROG STRIX IMPACT III 마우스, ASUS ROG DELTA S 헤드셋 등 에이수스 플래그십 게이밍 기어를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환경’이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PC방 관계자는 이 계단식 경기석의 이용 요금은 다른 좌석보다 높지만 주말에는 만석이 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게임 대회나 워크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고.
유수 게이밍기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존
브랜드 존은 유수 게이밍 브랜드의 게이밍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에이수스, 벤큐, 글로리어스 등 이름 높은 게이밍기어 회사들의 최신 게이밍 기어가 놓여졌다.
브랜드 존은 해당 브랜드의 플래그십 게이밍 기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주기적으로 리뉴얼하는 공간이다. 즉 각 브랜드의 최신 게이밍기어를 직접 체험할 수 언제든지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다.
또 매장에는 별실처럼 마련된 2개의 라운지룸도 눈에 띄었다. 워크숍 등 단체 이용객들에게 적합한 해당 룸은 전체 공간을 방음 부스처럼 만들어 외부 게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내부 소리도 외부로 새어나가지 환경을 구축했다. 따라서 다른 이용객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고 마음껏 떠들거나, 반대로 외부 소리와 격리되어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셈이다.
마치며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레벨업 PC 인피니티’는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곳이 아닌, 조금 더 고차원적인 게이밍 환경과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이었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ASUS ROG 게이밍 기어는 물론 벤큐, 글로리어스 등 유수 브랜드의 플래그십 게이밍 기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로써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