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3면 강화유리 어항 케이스! 다크플래쉬 DQX90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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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3면 강화유리 어항 케이스! 다크플래쉬 DQX90 화이트
  • 이백현
  • 승인 2024.03.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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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이백현 기자] 전면, 측면을 모두 강화유리로 구성한 ‘어항 케이스’는 제품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어항 케이스는 부품이 가려지는 곳 없이 한눈에 보이고, 내부 구성이 깔끔해야 본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법이다.

다크플래쉬는 최근 이런 어항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3면을 강화유리를 적용하고 듀얼 챔버로 구조를 활용해 한눈에도 탁 트인 느낌을 주는 케이스를 출시했다. 다크플래쉬 DQX90 화이트를 살펴보자.

 

볼헤드 클램프 방식 3면 강화유리

다크픒래쉬 DQX90은 전면과 좌측면, 그리고 그 사이까지 3면에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한 어항 케이스다. 3면 강화유리는 모두 볼헤드 클램프 방식(볼 모양의 구조물을 오목한 클램프에 ‘물려서’ 패널을 고정하는 방식)이 적용되어 도구 없이 여닫을 수 있다.

강화유리 패널은 케이스의 다른 부분에 영향 없이 단독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RAM 교체 등 간단한 PC 보수 작업에 유리하다. 기본 구성으로 120mm 쿨링팬 3개, 140mm 쿨링팬(후면) 1개를 제공하며, 최대 하단 3개, 상단 3개를 추가 구성해 최대 10개의 쿨링팬을 사용할 수 있다.

 

3면 강화유리가 모두 볼헤드 클램프 방식으로 분리된다. 측면에 120mm 쿨링팬과 후면 쿨링팬을 확인할 수 있다
I/O 단자부는 USB Type-C, USB 3.0 Type-A x2, 오디오, 리셋, 전원 버튼으로 구성되었다.
자석이 적용된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한다.

 

케이스 하단의 쿨링팬 장착 공간 위로는 메시 패널이 덮고 있는데 이는 하단 팬을 구성하지 않거나 RGB가 없는 쿨링팬을 사용할 때 케이스 전체 외관을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한다.

 

하단 쿨링팬 장착부를 가려주는 메시 패널.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단 금속 메시패널 역시 볼헤드 클램프로 결합된다.

 

파워와 나머지 부품 분리한 듀얼 챔버 구조

전면과 좌측면이 막혀 있는 대신, 파워서플라이가 공기 흐름을 갖도록 분리한 ‘듀얼 챔버’ 구조를 적용해 쿨링 능력을 보완했다. 우측면 금속 패널은 2개로 분리되어 있는데, 파워서플라이 쪽과 측면 쿨링팬 쪽 각각에 메쉬 디자인 및 먼지필터가 적용되었다. 우측면 금속 패널과 상단 패널까지 모두 볼헤드 클램프 방식으로 분리‧결합할 수 있다.

 

우측면 패널은 2개로 분리되어 있으며, 측면 쿨링팬 부분과 파워서플라이 부분에 각각 메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파워서플라이와 저장장치의 공기흐름이 나머지 부품과 분리된 듀얼 챔버 구조

 

랙 마운트 연상시키는 저장장치 브라켓

또 특이하게 보이는 부분은 저장장치 브라켓이다. 메인보드 뒤쪽에 위치한 2개의 브라켓은 케이스 후면 나사를 제거하고 분리할 수 있는데, 서버용 랙 마운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제법 멋스럽다. 이 브라켓에는 각각 2.5인치 SSD를 3개까지, 총 6개를 장착 가능하다.

좌측 아래에는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좌측 위에는 저장장치 브라켓이 위치해 있다. PCIe 슬롯은 7개가 제공된다.

 

저장장치 브라켓은 손나사를 분리해 꺼낼 수 있다.

 

마치며

다크플래쉬 DQX90은 3면을 강화유리로 구성하고 듀얼 챔버 구조로 내부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미들타워 케이스다. 저장장치도 넉넉하게 배치할 수 있는 만큼 외관과 실속을 모두 챙겼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내부 부품을 멋지게 보여줄 수 있는 어항 케이스를 찾는다면 다크플래쉬 DQX90는 좋은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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