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타이베이시 컴퓨터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PC,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4'가 6월 4일 막을 열였다.
컴퓨텍스 2024은 타이베이 난강 제1,2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신제품이나 콘셉트 단계의 IT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IT 마니아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행사이다.
컴퓨텍스 2024에 전시된 이색 볼거리로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렉사는 USB Type-C가 장착된 아이폰 15 시리즈와 호환되는 맥세이프 외장 SSD를 전시했다. 일부 제조사가 맥세이프 지원 외장 SSD 케이스를 출시한 것과 다르게 아예 SSD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실물을 확인해보니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와 유사한 느낌이 들었다.
팀그룹은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에코' USB 메모리, DDR5 메모리 등을 전시했다. 점차 많은 IT 브랜드들이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이 팀그룹도 이에 동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드 2024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스다.
에이서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18은 2024 골든 어워드를 획득했다.
ROG Zephyrus G16와 ROG Ally는 2024 카테고리 어워드를 수상했다.
경량 노트북인 에이서 스위프트 고 14도 2024 카테고리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OLED 모니터 젠스크린 폴드도 어워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대규모 AI 연산을 위한 엔비디아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의 실물이다. 이 칩 역시 어워드를 수상했다.
PIODATA는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모두 자동 백업할 수 있는 제품을 전시했다.
아예 1TB의 스토리지가 내장된 65W 충전기까지 함께 공개됐다.
키보드 스위치 기업 게이트론은 마그네틱 스위치를 필두로 다채로운 스위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써멀테이크의 부스는 컴퓨텍스 2023때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주유소가 연상되는 이색 디자인의 커스텀 PC다. 주유기와 호스까지 붙어있기에 더욱 콘셉트에 충실한 느낌이다.
동양적 아름다움이 강조된 커스텀 PC다. PC 케이스 전면의 반사되는 구조물은 실시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이색적인 느낌이다.
토이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버즈 라이트이어'를 콘셉트로 한 PC 케이스다. 안에 버즈 라이트이어가 들어있을 것만 같은 멋진 디자인이다.
'독거미 키보드'라 불리는 AULA의 부스다. 현장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키보드가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이며, 키보드를 통해 온도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현재 펌웨어 안정화 작업을 거치고 있는 단계이고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Techfront사의 러기드 노트북이다. 서류 가방처럼 아예 손잡이가 있고 묵직하기에 특별한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이 노트북에도 AI 키워드가 강조됐다.
기가바이트 부스에는 다음 세대의 인텔 칩셋이 적용된 어로스, 에어로의 다양한 차세대 메인보드가 전시됐다.
최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 애즈락 데스크미니 X600의 화이트 모델이 최초로 공개됐다. 작은 크기에 강력한 성능을 지닌 것은 물론 화이트 컬러라 색다른 느낌이다.
애즈락 역시 인텔의 차세대 칩셋이 적용된 메인보드들을을 전시했다.
MSI는 노트북 사업을 진행한지 20주년을 맞이한 해로 이를 기념하는 부스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