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출판국] 디지털포스트(PC사랑) 2024년 11월호에 수록된 내돈내 페이지를 온라인 기사로 소개한다.
내돈내산
임병선 기자
새로운 게임
아들의 인생 게임은 ‘마리오 오디세이’입니다. 마리오 오디세이만 벌써 6번 클리어했거든요. 그냥 6번도 아니고 계정을 새로 만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엔딩 본 횟수가 6번입니다. 2회차, 3회차로 즐기는 게 아니라 왜 그렇게 플레이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아무튼 그렇게 즐겼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게임은 ‘아스트로 봇’입니다. 분명 내 돈으로 산 물건인데 제가 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아들 눈에는 귀엽게 보이는 로봇이 매우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아무튼 아스트로 봇을 하고 있기는 한데 화면이 작고 컨트롤러가 작았던 닌텐도 스위치로 즐겼을 때랑 달리 화면도 크고 컨트롤러도 큰 게임 환경이라서 그런지 처음에는 고생하더니만 이제는 적응해서 잘 즐기고 있네요.
문제는 메뉴 내용을 잘 이해 못해서 90% 정도 클리어한 세이브 파일을 날려 먹고 다시 처음부터 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플레이한 내공이 쌓였는지 금방 따라잡고 어느덧 80%까지 플레이했습니다. 이제 엔딩이 눈앞인데 다음 게임은 뭘 고를지 궁금하군요.
남지율 기자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이번 마감이 끝나고 조금만 더 버티면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받게 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때부터 4K 해상도가 강조되긴 했는데,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는 가변 해상도로 개발된 게임이 많았던지라 활용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는 98인치 TV와 연결해 사용할 예정이고, 발매와 동시에 구매한 플레이스테이션 5 디스크 에디션은 안방의 QD-OLED 55인치에서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두 대의 플레이스테이션 5로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
방수호 기자
대학생 이후 오랜만에 구입한 한컴오피스
안녕하세요. 이번 호부터 PC사랑에 합류한 방수호 기자입니다. 아직 첫 달이어서 일단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틈틈이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PC사랑 사무실에서 모두 이용하고 있는 한컴오피스 정품을 구매하여 집에 있는 PC에 설치했습니다. 옛날에 사용했던 한컴오피스는 자잘한 버그가 있었는데 2024년 버전은 그런 것이 안 보여서 만족스럽군요. 역시 기술 발전은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