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소드 체험 공간, 게이밍 모니터 '벤큐 모비우스 EX270M'
화면주사율 240Hz, 응답 속도 0.5ms 제공, 액션 RPG에 적합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가 개막했다. 이번 지스타는 44개국에서 총 1,375개사가 3,359부스로 참가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각 게임사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들을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최신 하드웨어 게이밍 PC들이 다수 준비됐다. 게이밍 전문 모니터들도 부스마다 배치됐는데, 이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 캐릭터들을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이 처음 접하는 게임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인 벤큐(BenQ)는 신작 '드래곤소드'와 '테르비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웹젠(Webzen) 부스에 게이밍 모니터인 '모비우스 EX270M(MOBIUZ EX270M)'을 협찬해 지스타 2024에 참가했다.
웹젠은 드래곤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대규모로 마련해 모비우스 EX270M을 다수 배치했는데 과연 어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본다.
빠른 액션과 손맛이 일품인 '드래곤소드'
웹젠 부스는 벡스코 제1전시관 D03 구역에 마련됐다. 중앙 출입구로 입장하면 드래곤소드 캐릭터가 그려진 거대한 부스와 바로 마주하게 된다. 부스에는 드래곤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 PC들이 수십 대 배치됐지만 신작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이 많아 계속 긴 줄이 이어졌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사인 하운드13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개발이 이뤄진 게임이다. 장르는 오픈 월드 기반 액션 RPG이며 전투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스킬을 제때 사용하면서 캐릭터도 틈틈이 교체해야 하기에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전투 시 적을 공격할 때 나는 피격음, 캐릭터들의 기합과 비명 소리가 풍부해서 듣는 재미도 솔솔하다.
지스타 2024에서 시연되는 버전은 드래곤소드 주인공 캐릭터인 류트의 시점이다. 기본적인 조작법에 대해 배우고 퀘스트를 해결해 나가면 되는데, 초반 보스 몬스터인 오크 전사와 전투하는 부분까지 체험할 수 있다.
액션 RPG와 어울리는 모비우스 EX270M
드래곤소드처럼 속도감 있는 액션 RPG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모니터 화면주사율과 응답 속도가 중요한데 모비우스 EX270M은 게이밍 모니터로서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화면주사율 240Hz(헤르츠), 응답 속도 0.5ms(밀리세컨드)인 IPS 패널이 적용돼 전투 시 캐릭터의 재빠른 움직임과 수시로 바뀌는 시점 속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비우스 EX270M은 벤큐의 독자 기술인 HDRi를 통해 상황에 알맞은 화질을 구현하는 HDR 모드(게임HDRi, 시네마HDRi, HDR)를 제공한다. HDRi를 포함해 최대 4천 가지에 달하는 화면 설정 조합이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직접 게임 별로 선호하는 설정을 적용한다면 한층 더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