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PEC 통해 대한민국 굳건함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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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PEC 통해 대한민국 굳건함 알리자"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5.01.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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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CEO 서밋 추진위 출범
주제 '브릿지·비즈니스·비욘드(b·b·b)'
"세계로부터 엄지척 받자"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3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DNA와 혁신역량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국내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9개월 앞두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 회장은 "APEC은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올해 대한민국의 굳건함을 전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수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이날 출범한 민간위원회와 정부, 지자체가 하나된 팀 플레이를 발휘하면 올해 경주 APEC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회장은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첨단산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기업인들이 반드시 와야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이를 위해 APEC 서밋 행사 기간의 4일 연장, 스타급 연사 초청 확대, 국가 정상과의 1대1 네트워킹 확대 등 계획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개별 간담회 및 만찬, 배우자 프로그램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김태진 GS건설 사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양금희 경북도청 경제부지사가 자리했다.

올해 APEC CEO 서밋 주제는 '경계를 넘어(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Business),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자(Bridge)는 비전을 담아 '브릿지·비즈니스·비욘드(B·B·B)'로 정해졌다. 

최 회장은 이날 '올해 서밋의 주제는 '엄지척'과 같은 소문자(bbb)"라며 "대한민국이 전세계로부터 엄지척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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