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GB 용량 메모리 단 2개 장착으로 기본 용량 128GB 제공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가 단일 제품 기준으로 용량이 64GB에 달하는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64GB' 메모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기존 32GB 모듈을 사용할 경우 128GB 메모리 구성을 위해 슬롯 4개를 모두 채워야 하며, 풀뱅크 구성으로 인해 속도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그러나 64GB 모듈을 사용하면 슬롯 2개만으로 동일한 용량을 구성할 수 있으므로 속도 저하 없이 메모리 성능을 온전하게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론의 1β(1-bet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해 대형언어모델(LLM) 등 인공지능(AI) 연산 환경에서 장시간 연속 작업 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는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속 연산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AI, 빅데이터, 콘텐츠 제작, 금융 및 연구개발(R&D) 등 데이터 집약적인 산업에서 고용량 메모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64GB 용량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은 고용량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 및 기업 사용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루셜은 미국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크론의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컨슈머 브랜드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등 핵심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고 제조 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회사로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 내구성이 보장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