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NO, 컬러풀!
아이폰 5c
올해 중순 새 아이폰의 저가형 모델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가격으로 제품 퀄리티를 구분하지 않았던 애플이었기에 의아했다‘. 아이폰 5c’로 명명된 모델이 공개됐을 때 깨달았다. 아이팟처럼 다양한 컬러를 주기 위한 소재로 금속 소재는 적절하지 않았고, 컬러를 위한 소재의 적용으로 제품 가격은 자연히 내려갔다는 것을 말이다.
비단 아이폰이 아니더라도 애플의 하드웨어가 가진 이미지 중 하나는 ‘고가’였다. 하다못해 잃어버린 어댑터를 정품으로 구입하려면 비정품 액세서리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그래도 애플의 팬들은 ‘애플이니까’이해하려 애쓴다. 이런 소비자들이 국내외에 많다는 것에 애플은 감사해야 할 것이다.
2013년 아이폰 시리즈의 후속작은 이례적으로 2종이다. 지문인식 기능과 향상된 카메라, 새로운 컬러가 적용된 아이폰 5s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 5c다. 항상 블랙과 화이트(이번에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로 부르지만)로 통일됐던 제품 색상이 매우 휘황찬란한 원색으로, 그것도 다섯 가지 컬러로 적용됐다. 앞선 설명처럼 제대로 된 컬러를 적용하기 위함인지, 원가 절감으로 제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함인지는 소비자가 판단할 일이다. 하지만 액정을 재외한 본체가 플라스틱이라 해서 재질이 약하진 않다. 내부에 안테나 기능을 겸하는 강철 프레을임 보강하고 레이저 용접으로 단단하게 결합시켜 안정성은 아이폰 5 못지않다.
2013년 아이폰 시리즈의 후속작은 이례적으로 2종이다. 지문인식 기능과 향상된 카메라, 새로운 컬러가 적용된 아이폰 5s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 5c다. 항상 블랙과 화이트(이번에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로 부르지만)로 통일됐던 제품 색상이 매우 휘황찬란한 원색으로, 그것도 다섯 가지 컬러로 적용됐다. 앞선 설명처럼 제대로 된 컬러를 적용하기 위함인지, 원가 절감으로 제품의 가격을 낮추기 위함인지는 소비자가 판단할 일이다. 하지만 액정을 재외한 본체가 플라스틱이라 해서 재질이 약하진 않다. 내부에 안테나 기능을 겸하는 강철 프레을임 보강하고 레이저 용접으로 단단하게 결합시켜 안정성은 아이폰 5 못지않다.
아이폰 5c는 전작 아이폰 5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A6 프로세서,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의 카메라, LTE 네트워크 등 기능적인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밝은 컬러의 프레임이 다양성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iOS7의 고정 배경화면 중 하단의 다섯 가지 컬러가 아이폰 5c의 컬러와 매치할 수 있는 이미지다. iOS의 업데이트에서도 아이폰 5c와의 조합을 놓치지 않았다는 의미다.
애플은 아이폰 5s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5c
에 조합할 수 있는 공식 액세서리 케이스를 함께 출시했다. 본체 컬러와 같은 종류의 케이스 색에 블랙 컬러가 추가된 6종의 케이스는 제품의 보호와 함께 후면의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당연히 카메라 부분과 하단 이어폰 단자, 충전 단자, 마이크와 스피커 부분은 정밀한 가공으로 케이스가 없는 것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5c의 하드웨어 스펙은 전작 아이폰 5c와 거의 같다. 통신망 지원이 아이폰 5s와 같이 DC-HSDPA, LTE3 등 광범위한 통신망을 지원하고, 배터리 용량이 80mAh 가량 증가했다. 내장 메모리 16GB, 32GB 제품 중 선택할 수 있고, 공식 소비자가격은 16GB 제품이 75만 원이다. 그러나 이 금액을 모두 지불할 필요는 없고, SKT와 KT의 요금제, 약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할부 원금을 39만 원대에서 5만 원대까지 낮출 수 있다. 이 가격대는 두 통신사의 정책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SMART PC사랑 정환용 기자 maddenflower@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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