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는 6월 17일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S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게이머, 전문 작업용도에 적합하며 장기간 사용에도 지속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는 PCMark 8 지속성 테스트에서도 타 SSD와는 달리 속도 하락이 없는 좋은 성능을 보였다.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갖춰 로딩과 구동 속도가 빨라졌다. 저발열, 저전력에 보증기간이 10년인 것이 장점이다.
세부 사양은 240GB 기준 연속 읽기 550MB/s, 연속 쓰기 520MB/s, 랜덤 읽기 100K IOPS, 랜덤 쓰기 90K IOPS를 갖췄다. 함께 제공되는 샌디스크 대시보드 프로그램은 상태 확인, 퍼포먼스 확인, 트림 기능, 펌웨어 업데이트, 로우레벳 포멧 기능 등을 지원한다. 대시보드는 윈도우에서 지원되며, 맥은 지원하지 않는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일관된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nCache 프로 기술. nCache 프로 기술은 두 계층의 캐싱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고속에서 세그먼트라 불리는 작은 쓰기들을 모으는 데 사용된다. 이후 낸드 플래시 메모리 어레이의 대용량 MLC 영역으로 보내 통합하는 기술이다.
smart PC사랑 |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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