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4)’의 주요 강연자 및 기조연설자 등 행사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KGC2014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코엑스에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Hello World: Beyond Korea!’를 테마로 코엑스 그랜드볼룸 전관에서 약 120여 명의 강연자가 총 13개 트랙, 140개 강연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시작으로 게임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기술, 디자인, 기획, 서버 운영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KGC2014에는 전 세계 모바일게임 엔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의 미카 쿠시스토(Mika Kuusisto) 사업개발부 이사, 구글 코리아의 민경환 앱&게임 비지니스 총괄,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 아마존 웹서비스의 토마스 박(Thomas Park) 솔루션스 아키텍트 총괄, 오큘러스 VR코리아 서동일 지사장 등이 키노트 강연자로 나서 IT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스포츠게임의 대명사 ‘피파’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일렉트로닉아츠(EA) 세바스티안 엔리께(Sebastian Enrique), ‘버츄어 파이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현 Ys Net 유 스즈키(Yu Suzuki) CEO, EA DICE의 리니아 해리슨(Linnea Harrison) 리드 아티스트 등 쟁쟁한 현역 개발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어 현역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ARM 역시 이번 KGC2014에 처음으로 참가해 ARM CPU 및 GPU와 관련된 앱 개발 환경에 대한 강연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KGC2014의 강연을 포함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art PC 사랑 | 석주원 기자 juwon@ilovep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