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락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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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블루투스 스피커, 엠지텍 락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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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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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홍수다. 매년 새로운 다채로운 스마트폰 등장에 스펙도 다 외우기 힘들 정도다. 2G나 3G폰은 찾기 힘든 요즘이다.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덩달아 뜨거워졌다. 특히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제 레드 오션일 정도. 저가형 스피커부터 여러 편의 기능을 갖춘 스피커,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스피커까지 참 다양한 스피커가 출시되고 있다.

 

 

 

락 클래식 스펙

스피커 구성

스피커 2개/ 전면우퍼 1개/ 후면 패시브라디에이터2개

블루투스

4.0 CSR

출력

정격 20W

재생시간

30시간

NFC

지원

중량

571g

크기

가로 19*세로 5*높이7.5(cm)

이런 상황에서는 무조건 튀어야 한다. 소리가 기가 막히게 좋거나, 디자인이 무척 세련되는 등 하나의 장기를 쥐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오늘 살펴볼 블루투스 스피커는 고급스러운 외관에 소리도 무척 맘에 드는 스피커, 엠지텍 락 클래식을 소개한다.

 

 

 

개봉기

박스를 열면 설명서가 보인다.

 

 

그리고 나타난 블루투스 스피커, 락 클래식. 비닐로 곱게 싸여 있으며, 가장 자리를 스펀지 재질로 감쌌다.

 

 

 

 

 

기본 제공되는 구성품은 USB 케이블 하나 뿐이다. 한쪽은 풀 사이즈 USB커넥터와 3.5mm 오디오잭이, 반대쪽은 5핀 USB 커넥터가 각각 자리한다. 충전과 더불어 사운드 재생하는데 쓰인다.

 

 

 

 

 

 

 

 

 

디자인

현대적이고 단아한 디자인이다. 금속 재질의 바디 위에 심플한 스피커를 위치시켰다. 세련미가 녹아든 독특한 스타일이다.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차가운 촉감도 참 맘에 든다. 책상 위에 그냥 두고 있어도 만족스러운 디자인이랄까. 상태 알림 LED는 우측 스피커 유닛 부에 자리한다. 동작시엔 파란색 LED가 주기적으로 반짝거린다.

 

 

윗면엔 볼륨 조절과 음악 재생, 통화 버튼이 자리한다.

 

 

 

 

뒷면엔 오디오 소스 스위치와 5핀 USB단자가 자리한다. 오디오 소스 스위치는 전원 끔/ 블루투스/ AUX 입력을 선택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블루투스나 AUX 입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구조. 기본 구성품이었던 케이블을 연결하고서 AUX입력을 선택하면 3.5mm 오디오 잭을 꽂아둔 기기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밑면엔 손잡이가 위치한다. 평상시엔 바디에 밀착시켰다가 이동 중엔 손잡이를 늘어뜨릴 수 있는 형태다. 

 

 

 

쭉 잡아 당기면 이렇게 벌어진다. 가죽 재질의 손잡이가 전체적인 디자인 분위기에 녹아든 것 같다.

 

손에 들었을 때 이런 형태가 되겠다. 평상시엔 바다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게 흠이다. 왜 흠이냐. 바로 이것도 멋진 디자인 요소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클래식 오디오처럼 말이다. 굳이 가릴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바디 우측엔 NFC 연결 부위가 자리한다.

 

 

 

옆에서 보는 모습도 참 단아하니 이쁘다.

 

측면에서 더 가까이 다가가봤다. 밑면은 스피커 유닛부와 간격을 둔 형태다.

하루는 너끈한 배터리 성능

블루투스 스피커는 배터리 성능도 좋아야 한다. 스펙상 락클래식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30시간이다. 주말에 시간내서 테스트해봤는데 아이폰 상태창에 나타나는 배터리 게이지로 짐작컨데, 아직도 방전될려면 더 들어야 할 듯 싶다. 대충 14시간 정도 들었으니 30시간까지는 아닐지라도 하루 정도는 너끈히 버티지 않을까 생각된다. 볼륨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니 참고로만 해두도록 하자.

 

 

 

디자인만큼 만족스러운 소리

락 클래식의 소리는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국내 기업에서, 그것도 음향기기를 만들지 않는 업체에서 내놓은 스피커라 처음에는 약간 의심도 들었지만, 소리는 나름 괜찮더라. 중저음이 강해 고음이 다소 빈약한 느낌인데 이 때문에 뭔가 시원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다. 야외에서 음악을 들을 땐 가사 전달력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중저음이 강하니 박자감을 느끼는데 부족함은 없었다. 소리를 크게 키웠을 때 소리는 찢어지지 않았다. 보통 휴대용 스피커는 소리를 키우면 찢어지기 십상인데 말이다.

 

 

 

 

이쁜 외모에 박력있는 소리

엠지텍 락클래식은 색다른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통 금속을 깎아 만든 매력적인 디자인은 이 가격에서 쉽게 찾을 수 없지 않을까 싶다. 볼륨을 키워도 소리가 잘 찢어지지 않으니 야외 활동에서도 만족도 높은 사용감을 선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밑면에 위치한 스트랩이다. 바디 위쪽으로 옮겼으면 어땠을까 싶다. 디자인적으로나 사용성 면에서 괜찮은 선택이지 않을까? 뭐 이렇게 디자인하는데 이유가 있겠지라며 생각하련다. 어쨌든, 엠지텍 락클래식은 디자인, 소리, 배터리 성능 등을 평범 이상 수준으로 만족시킨다. 저렴하지만 뭔가 특별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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