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주형철), 사단법인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서울보드게임페스타 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보드게임페스타 서머페스티벌은 7~8월 중 3회에 걸쳐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다. 모든 연령층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기획됐다.
첫 번째 행사인 전국대학보드게임동아리대전(KUB, Korea University Boardgame club)은 전국 대학생 보드게임 동아리 20개가 참가해 각 동아리의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챔스 프로그램이다. 팀전으로는 ‘팬데믹’을, 개인전으로는 아그리콜라, 도미니언, 마라케시, 패치워크, 노땡스, 스플렌더, 등불축제, 쿼리도, 콜아의 관문, 배틀쉽, 로스트시티가 대회종목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대회 탈락자들을 위한 보드게임 체험 공간 및 미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7일에 열리는 두 번째 행사 ‘2016 전국 초등학생 보드게임 챔피언십’은 전국 초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치열한 보드게임 대회다. 저학년은 배틀쉽, 고학년은 스플렌더를 진행하며, 별도의 대회장에서 총 4라운드의 대회가 릴레이로 펼쳐져 초등학생들의 숨은 보드게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양일 행사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회원사인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운영을 맡았다.
8월 27일 열리는 마지막 행사 ‘2016 젬블로 올림픽’은 협회 회원사인 젬블로에서 운영하는 행사로, 자사 보드게임인 젬블로, 젬블로Q, 라온, 파이프워크 보드게임대회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그밖에 ‘블링블링 젬스톤 대회’를 상시 운영하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최고점수를 획득하는 참가자에게 상품이 수여된다.
각 프로그램의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과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협회장상이 수여되고, 다양한 보드게임이 부상으로 마련돼 있다.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의 박승배 협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소홀해 지기 쉬운 가족과 친구들 간의 소통의 매개체로 보드게임을 활용해 좀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본부장은 “국내 보드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