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하면서입니다. 달러가 강세로 국내 소비자의 부담은 높아지지만 미국,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오히려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과기정통부의 2025년 예산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보다 약 5.5% 증액된 18조 8000억원 규모입니다. 11일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의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9조 6000억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은 ‘패스 오브 엑자일2’가 글로벌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11일 스팀에 따르면 북미를 비롯해 영국, 호주, 독일 등 25개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주말(8일)에는 동시접속자 57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 탄핵 정국에 들어서며 포털사이트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1일 네이버는 평상시보다 댓글이 5배 증가한 상태고, 구글에서는 ‘계엄령’과 ‘윤석열’이 50만번 이상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탄핵 집회에 응원봉이 사용되면서 ‘응원봉’ 검색량도 증가했습니다.

■ 이동 통신 3사가 탄핵 정국에 따른 트래픽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집회 상황 현장 분석·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며 기지국 추가 개통, 이동기지국 배치 증대 등으로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는 14일 통신망 증설 등 대비책 마련을 위해 유관부서와 논의하고 있고, LG유플러스도 이동기지국 배치에 나섰습니다.

■ LG전자가 webOS 스마트 TV에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는 모션 지원 게임을 추가했습니다. 10일 IT 매체 ‘플랫패널스hd(Flatpanelshd)’에 따르면 LG전자는 webOS게임 ‘Cut the Rope’, ’Thief Puzzle’를 추가하며 최초의 모션 지원 게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LG 매직 리모컨을 사용하면 추가 게임 컨트롤러 없이 이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갤럭시 S25 시리즈에 Qi2 방식의 무선 충전이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10일 IT 매체 샘모바일은 팁스터 Ice Universe를 인용해 갤럭시 S25 시리즈가 애플의 맥세이프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자석 정렬 기능을 포함한 Qi2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Qi2는 2년 전 발표된 기술이지만, 애플이 아닌 브랜드가 채택한 예는 그동안 드물었습니다.

■ 한국이 2분기 OLED 출하량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IT 매체 OLED-info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노트북·태블릿용 고급 OLED 디스플레이 판매가 증가해 올해 2분기 49.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중국 제조업체(BOE, 에버디스플레이 등) 역시 49%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타임지가 AMD CEO 리사 수를 ‘올해의 CEO’로 선정했습니다. 타임지는 10일(현지시간) 리사 수를 올해의 CEO로 선정하며, “그녀가 10년 전 CEO 였을 때 AMD의 주가는 3달러였고, 데이터 센터 칩 점유율을 반올림하면 ‘0’이 될 정도였다. 그러나 2022년에는 처음으로 역사적인 라이벌인 인텔을 넘어섰다”고 리사 수의 업적을 평가했습니다.

이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