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기술 집결로 고화질 추구, MSI MP273U 4K IPS 아이에르고 HDR 무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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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기술 집결로 고화질 추구, MSI MP273U 4K IPS 아이에르고 HDR 무결점
  • 방수호 기자
  • 승인 2025.02.0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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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해상도·10비트 컬러·HDR 적용된 27인치 IPS 패널
플리커프리·안티 글레어·블루라이트 감소 등 시력 보호 기술 적용
PIP·PBP 등 화면 분할 기술 사용해 활용도 높일 수 있음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PC 사용자에게 화면을 출력하는 모니터는 필수품이다. 정상적인 모니터라면 다양한 국제 표준을 준수해 제조되므로 어떤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일반적인 용도로 무난한 화질을 제공한다. 그러나 무난한 화질에 그치지 않고 한눈에 봐도 시선을 확 사로잡는 뛰어난 화질을 원한다면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모니터를 선택해야 한다. 이를테면 ‘MSI MP273U 4K IPS 아이에르고 HDR 무결점(이하 MP273U 4K IPS)’ 같은 제품 말이다.

 

제원

화면 크기: 68.5cm(27인치)
패널 종류: IPS
최대 해상도: 4K(3840x2160)
화면주사율: 60Hz
응답 속도: 4ms
밝기: 300cd/㎡
시야각: 수평·수직 178°
명암비: 1,000:1
HDR: HDR Ready
표시 색상: 10비트(10억 7천만여 개 색상)
색 영역: sRGB 130%, Adobe RGB 93%, DCI-P3 98%
시력 보호 기술: 플리커프리, 안티 글레어, 블루라이트 감소
비디오 연결 단자: HDMI 2.0b 2개, DP 1.4a 1개
가변주사율 기술: 어댑티브 싱크

 

 

4K 해상도·HDR·10비트 컬러로 고화질 구현

4K(3840x2160) 해상도까지 설정 가능

MP273U 4K IPS는 그 이름대로 4K(3840x2160) 해상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27인치 모니터 대다수는 FHD(1920x1080)나 QHD(2560x1440) 해상도까지만 사용 가능하므로 고해상도 콘텐츠를 원본 화질로 감상하거나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때 더 유리하다.

바탕 화면 아이콘의 문자가 작게 보여서 불편한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텍스트, 앱 및 기타 항목의 크기 변경’ 항목의 배율을 150% 이상으로 높이면 된다.

문서 파일, 사진 편집, 유튜브 재생 동시에 해도 여유로운 4K 해상도

패널은 IPS이며 시야각은 수평·수직 모두 178°이므로 화면 정면에서 크게 벗어난 위치에서도 색상 왜곡 현상 없이 깨끗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HDR 기술도 적용돼 HDR 콘텐츠 감상 시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밝은 부분은 밝게 보여줘서 몰입감을 높여준다.

HDR 활성화 상태에서는 10비트(8bit+FRC) 컬러를 구현한다. 10억 7천만여 가지 색상을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인데 일반 모니터의 8비트(1,670만여 가지 색상) 컬러와 비교해 훨씬 더 풍부한 색 깊이를 체감할 수 있다. 색 영역은 sRGB 기준 130%, Adobe RGB 기준 93%, DIC-P3 기준 98%이다.

외부 기기 연결용 인터페이스로 HDMI 단자 2개, DP 단자 1개 제공

 

 

눈 건강도 고려한 모니터

오른쪽 하단에 있는 버튼들로 OSD 메뉴 사용 가능

MP273U 4K IPS는 사용자의 시력 보호도 생각한 모니터이다. 시력 보호 기술로는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백라이트가 깜빡일 때 생기는 플리커 현상을 방지해 눈 피로도를 줄여주는 ‘플리커프리’, 패널 표면에 주변 사물이 거울처럼 비쳐서 어지럽게 보이는 것을 막는 ‘안티 글레어’,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일부 줄여서 시력 보호에 도움되는 ‘블루라이트 감소’ 등 세 가지가 적용됐다.

OSD 메뉴에서 시력 보호에 도움되는 세 가지 모드 제공

OSD 메뉴에는 사용자가 모니터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 가지 모드가 있다. ‘프로’ 항목에서 ‘Eye-Q Check’로 이동하면 ‘암슬러격자’, ‘난시’, ‘자세 교정’이 보인다.

암슬러격자 모드에서는 바둑판 모양으로 이뤄진 구역과 검은색 점이 보이는데 그 점을 응시해서 주변에 있는 직선이 물결 모양으로 보이거나 흐리게 보인다면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난시 모드에서는 시력측정표에서 볼 수 있는 난시 측정용 이미지가 화면에 나타난다. 왼쪽 눈을 가리고 이미지를 자세히 본 다음 오른쪽을 눈을 가리고 다시 이미지를 보았을 때 선 일부가 다른 것보다 회색으로 보인다면 난시 증상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니터에서 벗어나 20분 이상 휴식해야 한다.

사용자에게 적정한 눈높이를 알려주는 ‘자세 교정’ 모드

자세 교정 모드에서는 눈동자 모양 이미지가 화면 상단에 나타난다. 많은 사용자가 모니터를 볼 때 눈높이를 낮춰서 화면을 바라보는데 그런 경우 앉은 자세가 구부정해져서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한다. 자세 교정 모드는 일부러 화면 위쪽을 응시하게 해서 잘못된 눈높이와 자세를 고칠 수 있도록 해준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모니터 받침대를 이용해야 한다.

 

 

PIP·PBP 모드로 화면 분할

화면 속에 작은 화면을 보여주는 PIP 모드

MP273U 4K IPS는 OSD 메뉴에서 ‘PIP/PBP’ 항목으로 이동해 화면 분할 기능인 PIP와 PBP를 사용할 수 있다. PIP는 화면 속에 작은 화면을 보여주는데 작은 화면 위치는 OSD에서 변경 가능하다. 일을 하면서 수시로 다른 창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다.

화면을 절반으로 나눠서 사용하는 PBP 모드

PBP는 화면을 절반으로 분할해 보여준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모니터 한 대로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 도움된다. 한쪽 화면 위아래에 검은색 레터박스가 생긴다면 해상도를 1080x1920으로 변경해야 한다.

제품 후면에 75x75 규격 베사(VESA) 홀 제공

 

 

마치며

지금까지 MP273U 4K IPS의 특징을 살펴봤다. 4K 해상도와 HDR, 10비트 컬러, 색 영역 sRGB 130% 등 고화질을 구현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또한 사용자의 시력 보호를 위한 기술과 PIP·PBP 등 편의를 위한 부가 기능도 여러 가지 제공돼 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가격도 20만원 중반대에 불과하므로 고화질 모니터를 큰 부담 없이 이용해보고 싶은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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