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매직' 내달 뜬다 … "4000억 매출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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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엔매직' 내달 뜬다 … "4000억 매출 성장 가능"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5.02.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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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트리플에이스' 기대
SK매직에서 인수한 전기/가스레인지, 오븐 결합
대신證 "보일러 규모까지 커질 것"
미국향 하이드로 퍼니스도 기대
사진=경동나비엔 CI.
사진=경동나비엔 CI.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허성규·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경동나비엔의 2,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았으나 4분기 잠정 실적 공시 이후 주가가 2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았으나 북미 도매상 재고 상황과 매출이 직결되지 않아 매출 상승 확인하기까지는 1~2분기 더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연구원은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 마케팅비가 모두 증가했으나 수익성을 악화시킬 정도는 아니며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주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북미 시장에서 하이드로 퍼니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전무한 만큼 올해 하반기 시장에서 채택률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SK매직에서 인수한 전기·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방기기 사업과 결합해 보일러와 패키지 형태로 납품이 가능함에 따라 약 4000억원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봤다. 

신한투자증권은 분기 단위 실적 변동폭이 존재하지만 경동나비엔의 올해 매출액은 13.5% 증가한 1조 5366억원, 영업이익은 16.9% 상승한 155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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