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디어플레이어 SW 전문기업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이 퀄컴 주최로 오늘 개막한 ‘업링크(Uplinq)’ 2013에 참가한다.
‘업링크 2013’은 퀄컴 주최의 컨퍼런스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퀄컴의 고객사 및 협력사 등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며, 9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베이프론트 호텔에서 열린다.
넥스트리밍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키네마스터(KineMaster), 팝플레이어(PopPlayer), 넥스사운드(NexSound) 외에도 새로이 선보이는 동영상 파일 하이라이터 앱인 키네믹스(KineMix)의 데모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네믹스는 촬영한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동영상을 클립이라는 기본 조각들로 분할한 후 클립 단위로 복사, 이동, 삭제를 통해 편집을 하는 방식의 앱이다.
기존의 유사 편집기들은 시간 순서대로 편집할 수밖에 없는 것에 반해 키네믹스는 클립 단위의 편집이 가능해 여러 가지 파일을 함께 편집 또는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다. 특히 직관적인 UI및 간단한 제스처만으로 편집을 실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편집한 동영상을 SNS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캡쳐 모드’와 ‘파일 분할’ 기능도 제공한다.
키네마스터는 넥스트리밍이 올해 초 출시한 또 다른 모바일 동영상 편집기로 기본적인 편집부터 전문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키네마스터는 대만 폭스콘 FIH의 신제품 InFocus 810, 610 모델에 탑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넥스트리밍은 0.3~2배속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는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팝플레이어, 모바일에서 영상의 사운드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오디오 솔루션 넥스사운드를 선보인다.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는 “모바일에서의 미디어 활용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넥스트리밍은 미디어를 더 쉽게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업링크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링크 2013은 퀄컴 최고경영자(CEO) 폴 제이콥스가 ‘무선 생태계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PC사랑 임지민 기자 ljm@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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