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월 11일 갤럭시S5의 전 세계 125개국 출시에 맞춰 세종문화회관에서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미디어 아트를 상영했다. 이 미디어 아트는 갤럭시S5의 주요 기능과 유명 작가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3인의 작품을 하나의 영상에 담아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신제품 스마트폰에 대한 홍보 영상을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 것이다.
갤럭시S5 미디어 아트는 4월 11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뜨락 광장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영상 공개와 함께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과 함께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의 출시를 기념해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미디어 아트 영상을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벽에 투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외벽 전면을 활용하는 이번 미디어 아트 영상은 소비자의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갤럭시 S5'의 혁신 기술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만나 성사됐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세종문화회관과 삼성전자는 단조로운 회색 도시가 새로운 감각을 만나 살아 숨쉬는 문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구성한다. 눈과 한 몸처럼 반응하는 카메라, 몸을 읽고 운동을 코치하는 헬스 케어, 감각을 살리는 모던 글램 디자인 등 소비자의 감각에 즉각 반응하는 '갤럭시 S5'의 혁신성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표현한다.
딱딱한 대리석 벽면에서 두근대는 심장처럼 뛰는 빨간 하트가 떠오르거나 현대 발레리나들의 몸놀림을 순간적으로 포착하는 연출을 통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수 측정 센서'와 빠른 AF(Auto Focus)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퀵 오토포커스' 등의 혁신 기능을 표현한 작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또한, 유명 작가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3인의 작품을 '갤럭시 S5'의 주요 기능과 연계해 재해석한다.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김양희 작가는 붉은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 내는 '갤럭시 S5'의 카메라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치밀하고 섬세한 아크릴 작품으로 유명한 홍경택 작가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일상을 독특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황주리 작가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은 오프닝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IT기술과 예술이, 공공문화얘술기관과 기업이 만나는 자리”라며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로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시민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고자 한다. 세종문화회관과 삼성이 만나 새로운 아트를 선보이는 시민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일상의 찰나를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갤럭시S5 행사답게 입구에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전시돼 있다. 갤럭시S5부터 삼성 기어2와 기어핏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행사장 한편에는 갤럭시S5와 기어핏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갤럭시S5와 기어핏을 도우미가 직접 소개해주는 모습이다.
▲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작가의 작품과 갤럭시S5를 융합해 미디어 아트안에 담아낸 모습이다.
SMART PC사랑 | 임지민 기자 ljm@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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