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스마트하게 키우자! 반려동물을 위한 IoT 기기가 뜬다 2: ANKER 유피 2K 스마트 홈카메라 &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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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스마트하게 키우자! 반려동물을 위한 IoT 기기가 뜬다 2: ANKER 유피 2K 스마트 홈카메라 & 정수기
  • 남지율 기자
  • 승인 2022.01.0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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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남지율 기자] KB금용그룹이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604만 가구(2020년 말 기준)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율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언제든 야근이나 출장, 회식이 잡힐 수 있는 직장인이라면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배식하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게다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 하루라도 집을 비우기가 어려워진다.

이에 IoT 기업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IoT 기기를 다수 선보였다. 반려동물을 더 편리하게 키우고 싶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기르기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기사를 주목하자.

 

고양이를 언제나 QHD로 볼 수 있다
ANKER 유피 2K 고화질 모션트래킹 스마트 홈카메라

유피 2K에는 스피커가 탑재됐다.

‘ANKER 유피 2K 고화질 모션트래킹 스마트 홈카메라(이하 유피 2K)’는 펫캠으로 쓰기 적합한 홈카메라다. QHD 해상도를 지원해 평범한 FHD 홈카메라보다 해상도가 높으며, 스피커를 품어 양방향 의사소통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메라 본체,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2m), USB 어댑터, 마운팅 플레이트, 마운팅 스크류 팩, 사용설명서가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성품부터 살펴보니 카메라 본체,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2m), USB 어댑터, 마운팅 플레이트, 마운팅 스크류 팩, 사용설명서가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봉된 구성품으로 유피 2K를 테이블 아래에 뒤집어서 또는 천장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피 2K는 애플 홈킷 연동이 가능하다.

보안에도 신경 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가격대에서 보기 매우 드물게 애플 홈킷의 강력한 보안 기준을 통과했으며, AES 국제표준을 준수했고 ISO 심사 인증도 통과했다.

전용 앱 ‘Eufy Security’로 카메라 하단의 QR 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카메라 뒷면의 셋업 버튼까지 눌러야 인증이 완료된다.

카메라 셋팅 과정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전용 앱 ‘Eufy Security’로 카메라 하단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카메라 뒷면의 셋업 버튼까지 눌러야 인증이 완료된다. 즉, 물리적인 2중 인증 절차가 요구되니 해킹으로부터 더욱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설정이 완료되면 유피 2K의 LED가 푸른색으로 점등된 상태를 유지한다.
앱을 통한 팬 앤 틸트가 가능한데, 좌우 360도, 세로 96도를 지원하고 화각은 125도에 달한다.

설정이 완료되면 유피 2K의 LED가 푸른색으로 점등된 상태를 유지한다. 앱을 통한 팬 앤 틸트가 가능한데, 좌우 360도, 세로 96도를 지원하고 화각은 125도에 달한다. 꽤 폭넓게 움직이는 편이고 회전 시의 소음도 그리 크지 않다.

유피 2K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탑재됐다.

유피 2K에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마이크로 SD 카드에 백업할 수 있다.

전용 앱은 일부 해외 제품과 달리 한글화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양방향 의사소통 기능은 어떨까? 유피 2K를 집에 설치해 둔 상태로 회사에 출근해 Eufy Security 앱을 실행했다. 전용 앱은 일부 해외 제품과 달리 한글화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말하기 아이콘을 터치하고 평소처럼 고양이의 이름을 불러보니 고양이가 유피 2K를 뚜렷하게 응시했다.

말하기 아이콘을 터치하고 평소처럼 고양이의 이름을 불러보니 고양이가 유피 2K를 뚜렷하게 응시했다. 고양이의 울음소리 역시 Eufy Security를 통해 들을 수 있었고 음질도 제법 깔끔했다.

화면 내에 모션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림이 발송된다.
화면 내에 모션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림이 발송된다.

모션 감지 기능도 유용했다. 화면 내에 모션이 감지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고 알림이 발송된다.

또한, 모션 감지 기능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모션 감지 민감도를 5단계로 설정하거나 모션 감지 개체의 유형을 사람이나 반려동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동작 추적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션 감지 시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유피 2K가 자동 회전한다.

이를 활용하면 위험한 장소를 지정구역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반려동물이 지정구역에 들어오면 미리 녹음한 목소리를 자동 재생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에도 유용할 것이다.

불이 다 꺼진 상태에서도 고양이의 형체와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불이 다 꺼진 상태에서도 고양이의 형체와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나이트 비전 기능도 탑재됐다. 유피 2K에 탑재된 8개의 IR LED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대 10m까지 볼 수 있다. 불이 다 꺼진 상태에서도 고양이의 형체와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4대의 유피 2K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앱의 구성도 멀티캠 사용에 적합한 구조다. 덕분에 카메라를 전환하는 과정도 손쉬웠다.
앱의 구성도 멀티캠 사용에 적합한 구조다. 덕분에 카메라를 전환하는 과정도 손쉬웠다.

4대의 유피 2K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방마다 설치하니 집안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어 더욱 유용했다. 앱의 구성도 멀티캠 사용에 적합한 구조다. 덕분에 카메라를 전환하는 과정도 손쉬웠다.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을 보고 싶거나 가성비 좋은 홈카메라가 필요하다면 유피 2K가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유피 2K의 가격은 59,900원이며, 4대의 유피 2K로 구성된 4개 팩의 가격은 211,600원이다.

 

조용하고 간편한 펫정수기
ANKER 유피 고양이/강아지 펫 정수기 자동급수대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동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을 자주 마시지 않아도 괜찮다는 건 아니다. 고양이가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요로 결석이나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ANKER 유피 고양이/강아지 펫 정수기 자동급수대(이하 유피 자동급수대)’는 고양이에게 물 마시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줄 펫 정수기다.

패키지에는 FDA로부터 ‘애완동물 친화적 디자인’ 인증을 획득했다는 내용이 기재됐다.

반려묘를 키우는 입장에서 패키지를 개봉하기 전부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었다. FDA로부터 ‘애완동물 친화적 디자인’ 인증을 획득했다는 내용이 기재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피 자동급수대는 영유아들의 젖병에도 많이 사용되는 FDA 표준 BPA 프리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구성품은 매뉴얼과 추가 필터,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가 동봉된다.
일반 고무 케이블이 아닌 끊김 방지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난기 많은 고양이를 키우더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성품은 매뉴얼과 추가 필터,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가 동봉된다. 케이블의 재질도 고양이 집사라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일반 고무 케이블이 아닌 끊김 방지 케이블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난기 많은 고양이를 키우더라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양이 수염이 연상되는 귀여운 로고까지 더해졌다.

본체는 깔끔함이 돋보였다. 무광의 화이트 색상이 적용됐는데, 고양이 수염이 연상되는 귀여운 로고까지 더해졌다.

맨손으로 쉽게 필터와 펌프를 분리할 수 있는데, 필터와 펌프를 1주일에 한 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유지보수는 아주 간단하다. 맨손으로 쉽게 필터와 펌프를 분리할 수 있는데, 필터와 펌프를 1주일에 한 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필터는 약 2~3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펌프의 기대 수명은 25,000시간이다.

물은 최대 1.5L 가량 담을 수 있다.

물은 최대 1.5L 가량 담을 수 있다. 고양이의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kg당 약 50ml로 알려졌는데, 4kg 성묘 기준으로 약 1주일간 마실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을 정수기에 아주 가까이한 상태로 측정해도 35dB(속삭이는 소리급)에 불과했다.

정수기의 소음은 그리 크지 않았다. 스마트폰을 정수기에 아주 가까이한 상태로 측정해도 35dB(속삭이는 소리급)에 불과했다.

물 그릇에 유난히 까탈스러운 기자의 고양이도 쉽게 적응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고양이가 물을 마시기 편한 높이와 각도를 지닌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물 그릇에 유난히 까탈스러운 기자의 고양이도 쉽게 적응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소음이 적고 관리가 쉬운 펫 정수기를 찾는 이들에게 유피 자동급수대를 추천한다. 가격은 4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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