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일요 영업점 찾는 ‘외국근로자’에 무료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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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일요 영업점 찾는 ‘외국근로자’에 무료 커피
  • 김호정
  • 승인 2024.12.2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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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센터 방문자에 커피, 다과 제공
일요 영업점 전국 16개소 운영...외국인 금융 지원
하나은행 평택외국인센터지점에서 진행 된 커피차 이벤트.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평택외국인센터지점에서 진행된 커피차 이벤트. 사진=하나은행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하나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요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요 영업점은 평일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된 지점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안산 원곡동외국인센터점을 시작으로 22일 평택 외국인센터점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달 29일에 대구 성서금융센터지점에 이어 내년 초 전국 일요 영업점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 16곳에 일요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각 영업점 별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약 2~300명으로 집계된다. 하나은행 외환 마케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을 국내 생활 정착이 가능하도록 금융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외환 사업 본부는 17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 전담 마케팅팀을 운영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미얀마, 인도네시아, 러시아, 우주베키스탄, 라오스 등 11개국의 언어가 사용하는 직원들이 근무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 상담과 금융 교육은 물론 영업점 직원 통·번역 서비스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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