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에 따라 550W·650W·750W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
750W 모델은 최신 그래픽카드용 12V-2x6 커넥터 제공
[디지털포스트(PC사랑)=방수호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최신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1과 80PLUS 230V EU 스탠다드 인증이 특징인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80PLUS STANDARD ATX 3.1(이하 클래식 II 풀체인지 스탠다드 ATX 3.1)'을 출시했다.
클래식 II 풀체인지 스탠다드 ATX 3.1은 마이크로닉스를 대표하는 파워서플라이 클래식 II 풀체인지 ATX 3.1 시리즈의 기본 모델로,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했다. 최대 85% 효율로 80PLUS 230V EU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550W·650W·750W 등 출력에 따라 세 가지 모델이 있다. ATX 3.1 규격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750W 모델은 PCIe 5.1(12V-2x6) 커넥터를 채택해 기존 PCIe 5.0(12VHPWR) 커넥터 대비 전원 공급 성능과 연결성을 개선했다. 12V-2x6 커넥터는 단일로 최대 600W 출력을 지원해 조립 편의성이 높다.
다양한 부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12V 전압을 제공하는 2세대 'GPU-VR' 기술을 적용해 전압 변동을 최소화하고 높은 시스템 안정성을 구현했다. 여기에 DC to DC 설계를 더해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특허 쿨링 기술인 애프터쿨링도 적용됐다. 파워서플라이는 작동 중 내부 발열이 증가하며 PC 전원이 꺼지면 열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부품 수명이 단축될 위험이 있다. 애프터쿨링 기술은 전원이 꺼진 후에도 일정 시간 쿨링팬을 작동시켜 내부에 남은 열을 제거해 부품 수명을 효과적으로 연장한다.
쿨링팬은 120mm HDB가 장착됐다. HDB 쿨링팬은 얇은 유체층이 베어링 표면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해 부드러운 회전을 구현하며, 낮은 마찰로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진동을 줄이고 조용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제품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 보호장치를 비롯해 SURGE(서지) 4K도 적용됐다. SURGE 4K는 최대 4kV까지 과전압과 과전류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데, 이는 일반 기준치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대만산 105°C 커패시터와 고품질 부품을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고급형 파워 서플라이처럼 7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사장은 "클래식 II 풀체인지 스탠다드 ATX 3.1은 고성능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모델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