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울트라,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 10위권 안
SKT 에이닷, 챗GPT 대신 자체 개발모델 100% 사용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페이스북이 라이브 동영상의 저장 기한을 30일까지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자사 숏폼 서비스 ‘릴스(Reels)’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변경사항은 이날붙 적용됩니다. 게시된 지 30일이 지난 라이브 영상은 삭제되며, 사용자는 알림을 받으면 90일 이내에 기기로 내려받을지, 클라우드로 저장할지, 새로운 릴스로 변환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갤럭시 S 시리즈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종전에는 보급형 ‘갤럭시 A’ 시리즈가 순위권에 올랐던 것에 반해, 플래그십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는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7위에 올랐습니다. 갤럭시 S24 이외에도 ‘갤럭시 A’ 시리즈 3종이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습니다.
■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 챗 GPT 대신 자체 개발 모델 ‘에이닷X’가 탑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부사장)은 19일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자체 개발 AI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하루 사용 횟수 1천만 건에 달하는 통화 요약 서비스의 해외 AI 개발사에 지불하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에이닷X를 SK그룹 전반이 쓰는 기본 AI 모델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8일(현지시간) 3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한국 남서부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LG 창업주 손자인 ‘브라이언 구’와 투자사 BADR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아민 바르드엘딘이 만든 ‘스톡팜로드’ 투자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두번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화웨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트리폴드폰인 ‘메이트XT’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중국에서 선행 출시된 메이트XT는 2개 지점에서 접혀 3개의 분할된 화면을 갖췄습니다. 메이트XT의 출시 가격은 3499유로(약 53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 국내 OTT 1위 기업이었던 웨이브가 올해 자체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주요 콘텐츠는 ‘예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이브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연애남매’, ‘피의게임3’ 등 지난해 흥행했던 예능 콘텐츠를 기반으로 OTT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넥슨이 8년동안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3월 공개될 예정입니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3월 2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마비노기 모바일’이 넥슨의 차세대 ‘IP 프랜차이즈’ 육성 전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1년 전 출시된 원작 ‘마비노기’는 올해동안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게임입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을 개발한 김동건 데브캣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